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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떼루아르에서 탄생하는 변함없는 품질의 와인, 오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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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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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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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인기행(3) 오메독

흔히들 와인전문가들이 표현하는 와인의 수는 하늘의 별만큼이라고 표현한다. 그중에서 유럽의 와인은 다양하다. 이에 프랑스의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본다

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오감을 먼저 일깨워야 한다. 눈으로 색을 확인하고, 코로 향을 느끼고, 혀로 맛을 음미하는 과정 속에서 와인의 아로마가 만들어 내는 향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수 많은 와인 생산국 중에서도 프랑스. 그 중에서도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르도 와인은 레드, 로제, 드라이 화이트, 세미 스위트 화이트, 스위트 화이트, 스파클링인 크레망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와인이 포함되기 때문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와인의 아로마를 다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천의 얼굴을 가진 보르도 와인의 매력 속에 흠뻑 빠져보자. [편집자주]

다양한 떼루아르에서 탄생하는 변함없는 품질의 와인, 오메독

보르도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메독이 있다. 그 메독 남부에 지방에 높은 지대에 위치한 오메독. 면적은 블랑끄포르(Blanquefort)에서 시작해 북쪽의 쌩쐬랭 드 꺄두른(Saint-Seurin de Cadourne)마을까지 4,700 헥타르에 달하며, 연간 3,260만병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1935년 공식적으로 탄생된 아뻴라씨옹으로, 18세기부터 이미 그 가치를 알아본 보르도 와인 중개상들이 포도밭을 사들이며 탁월한 명성을 부여한 곳이다.

이 지역의 큰 재배면적만큼이나, 오메독의 떼루아르는 매우 다양한 모습을 갖춘다. 모래와 점토에 자갈이 많은 토양이 일반적인데, 이 같이 다양한 토양에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열정이 더해져,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고품질 와인이 생산된다.

다양한 떼루아르에서 탄생되는 오메독의 와인들은 섬세함과 조화로움 속에 피어나는 짙은 부케를 지니며 변함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뛰어난 과일 향과 우아함, 균형감, 상대적으로 유연한 구조감과 훌륭한 숙성 잠재력을 지녔으며, 영할 때 즐겨도 맛이 좋아 와인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고급 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양한 떼루아르에서 탄생하는 변함없는 품질의 와인, 오메독
이렇듯 오메독에서 고품질 와인을 꾸준히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은, 높은 나무재배 밀도(헥타르당 최소 6,500그루)와 낮은 생산량(헥타르당 48헥토리터)의 철저한 생산기준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메독의 생산기준에 맞춰 생산되는 와인 중에 고품질 와인이 아닌 것이 있겠냐 만은 그 중에서도 샤또 다가삭(Chateau D’Agassac) 은 13세기부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공주가 살 고 있을것 같은 예쁜 성의 샤또 외관으로 더더욱 사랑 받고 있다.

늪지대였던 곳을 네덜란드인들이 포도밭으로 일구고 성을 세워 시작된 샤또 다가삭은 최근에는 아이팟 투어 가이드도 개발하며 관광유치에도 힘쓰고 있어 ‘Best of Wine Tourism’을 매년 수상하고 있다.

샤또 다가삭 2005는 짙은 자주색을 띄며 다양한 과일 향과 오크향이 복합적으로 올라오고 풀바디의 묵직함이 있으면서도 입안에서는 둥근 느낌을 주어 매력적인 와인이다. 또한 부드러운 탄닌과 감칠맛 나는 끝 맛은 긴 여운을 남긴다.

오메독의 와인 중에는 샤또 소시앙도-말레 (Chateau Sociando-Mallet)는 ‘오메독의 신데렐라’라 고 불리는 와인으로 메독의 등급 분류가 다시 매겨진다면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는 와인이기도 하다.
다양한 떼루아르에서 탄생하는 변함없는 품질의 와인, 오메독

이 와인의 세컨드 라벨은 라 드무아젤 드 소시앙도-말레(La Demoiselle de Sociando-Mallet)로 ‘소시앙도 말레의 아가씨’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샤또의 오너가 외동딸을 생각하여 붙인 이름이다.

꺄베르네 쏘비뇽과 메를로를 주품종으로 꺄베르네 프랑과 쁘띠 베르도가 블랜딩되어 달콤한 과실 향과 함께 스파이시한 향취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알코올의 느낌이 강하지 않고 과실미와 산미가 적당한 균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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