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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00원 테스트...1104.5(-3)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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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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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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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대비 3원 내린 1104.50원에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약세 흐름을 이어받아 1100원대 아래로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당국의 규제리스크에 부딪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당국의 고강도 발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로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는 아래쪽으로 쏠려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김익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자본유출입 통제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년 6월까지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정책을 발표했다. 모기지증권 원리금을 국채에 재투자하는 금액(2500~3000억달러)을 더하면 약 9000억 달러 수준인 셈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 기조 이어져= 미국이 발표한 양적완화의 규모에 대한 시장의 시각은 조금씩 엇갈린다. 최소 5000억달러를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웃돌긴 했지만 현재 미국의 경기 상황을 고려했을 땐 많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이 양적완화책에 반발하는 신흥국들을 고려해 양적완화의 규모를 상당부분 줄였다는 분석이다.

규모와 별개로 글로벌 달러 약세에는 힘이 실렸다.

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에서 앞으로 양적완화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는 것은 분명하다"며 "당국이 개입한다하더라도 속도 조절 차원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아 원/달러 환율의 1100원선을 지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양적완화 기간인 내년 상반기까지는 달러약세-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미국 경기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금리인상 설이 나온 뒤에야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승모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차장은 "미 국채매입은 이제 시장 심리재료가 아니라 펀더멘털 재료가 됐다"며 "경상수지 흑자가 누적되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달러가 한 달에 1000억달러 가량 풀리면서 펀더멘털적 요인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증시 219.71포인트↑, 역외환율↓= 한편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여파에 급등했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71포인트, 1.96% 오른 1만 1434.84에 장을 마쳤다.

증시 강세, 달러 약세의 흐름을 이어받아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07.50원보다 4.35원 하락했다. 같은 날 달러/엔 환율은 80.77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4206달러를 나타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64.83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80.7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42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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