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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웃도어 제품 모델포스'가 물씬 나는 김제동의 여행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김제동은 제주도 여행 중인 듯 "한라산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지 않습니까. 지금 만나 뵈러 갑니다. 사계절 정중히 손님을 품안에 들이면서도 호들갑을 떨지 않습니다. 손님을 위한답시고 진정한 주인인 나무들에게 억지로 고개를 떨어뜨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멋진 산을 뵙고 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일에는 "저와 우리의 가장 든든한 '빽'을 소개합니다. 다 덤벼. 끼야옷 아자!", "어스름한 저녁 여러분들 길 위에 빛 한 자락씩 얹어드리고 싶습니다. 등대 '돋네요(돋다: '소름이 돋다'라는 말 앞에 어떤 단어나 말을 붙여 사용하는 인터넷 신조어)'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김제동은 자신의 몸통보다 더 큰 배낭을 메고 깎아지른 듯 가파른 절벽과 높은 등대 앞에서 운치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산, 바다 가리지 않는 김제동을 아웃도어 의류모델로", "사진 찍는 폼이 예사롭지 않은데 등산복 광고 노리시나요?", "형님이야말로 진정한 아웃도어 모델감", "늘씬하니 키 커 보여요"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김제동은 오는 15일 방송예정인 SBS 신규 토크쇼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예능MC로 컴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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