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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등급 롯데삼강, 발행금리는 AA- 수준

더벨
  • 조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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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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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금리는 3.78%...A+급 민평보다 27bp 낮아

더벨|이 기사는 11월01일(15:0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롯데삼강 (454,500원 상승16000 3.6%)이 6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파스퇴르유업 지분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롯데삼강은 신용등급 A+를 부여받았지만 발행금리는 한 등급 위인 AA-급에 맞추는 저력(?)을 발휘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삼강은 11월11일 3년 만기로 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3.78%로 지난달 29일 현재 A+등급의 3년물 민평 금리보다 27bp 낮은 수준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300억원, 대우증권이 100억원을 인수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삼강은 지난달 초 태핑에 나설 당시에는 회사채 발행액을 300억원 정도로 생각했다. 파스퇴르 지분 인수에 총 600억원 가량이 필요한데 그중 일부는 회사채로, 나머지는 은행 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은행 차입금리에 비해 회사채 금리가 더 낮아지자 전액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회사 관계자는 "파스퇴르유업의 지분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리가 낮은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종 발행규모는 400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달 29일 입찰에서 증권사들의 인수 경쟁이 치열해 600억원을 웃도는 수요가 들어왔지만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증권사에만 물량을 배정하기로 하면서 발행액이 다소 줄어든 것이다.

입찰에 참여한 증권사들은 "설마 AA-급 금리로 발행할 줄을 생각지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3.78%라는 금리 수준은 A+급이 아니라 AA-급 금리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A+등급 수준에서 민평금리 보다 20bp 낮게 금리를 제시해 입찰에 참여했지만 인수 물량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계열이라는 후광 효과를 의식해 20bp나 낮게 썼는데 탈락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삼강은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면서 신용평가사에서 AA-의 예비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년전 회사채 발행 당시 등급인 A0에 비해 두 노치나 높은 수준.

투자자 모집은 AA-등급을 받을 것을 가정하고 이루어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신용등급은 A+로 최종 결정됐다.

신용평가사들은 지난 달 28일 롯데삼강의 신용등급을 A+로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신용등급 공시는 이루어지지 않은 채 29일 입찰이 실시됐다.

한편 롯데삼강은 파스퇴르 인수자금 중 부족액을 기업어음(CP) 발행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대금 중 60억원을 지난 달 선지급했기 때문에 조달이 필요한 자금은 200억원이 아니라 140억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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