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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현장중심 소통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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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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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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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36,350원 상승800 -2.1%)가 그룹 내 수 백 개 '학습 조직'의 생생한 현장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그동안 은행 등 각 금융회사에서 소그룹 형태의 모임은 많았지만,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하나 CoP 컨퍼런스 2010' 행사를 갖는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지만, 하나은행만 참여했던 작년과 달리 그룹 전체로 확대됐다.

'CoP(Community of Practice)'란 그룹 내 실행공동체를 의미한다. 과거 동아리로 운영되던 학습 조직이 발전한 형태다. 일선 창구 등 영업 현장에서 얻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모임이다. CoP는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은 99%의 지식이 아니라 1% 감성이다'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엔 총 245개의 CoP가 있다. 하나은행에 206개, 하나대투증권에 28개, 나머지 그룹사에 11개거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심사를 거친 총 17개 CoP가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창조와 성과(7개 팀) △열정과 참여(6개 팀) △소통과 공감(4개 팀)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실행(Practice)과 성과(Performance)'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엔 지점 일선 창구에서 느꼈던 어려운 업무 활동이나, 영업 현장의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례가 많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SuperBowl(슈퍼볼)' CoP는 지점 연합 성과 향상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설점포인 신탄진 지점 영업성과 향상'을 사례로 들고 나올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지점에 있는 'Air HUB' 팀은 위조지폐감별이라는 차별화 업무에 큰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또 각 나라 연구 CoP들의 활동도 소개된다. 하나은행 내 대표적인 전문가 집단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중국 연구 CoP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밖에 가계여신달인, 미모가 뛰어난 CS달인 등 톡톡 튀는 CoP도 있다.

하나금융그룹에선 대상 한 팀에게 인사가점을 비롯해 해외연수(창조경영 필드 트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상 3팀과 장려상 5팀에게도 시상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성과로 이어지는 실천적 행동을 함께 공유하고, 스토리를 통해 성공 사례를 그룹 전체에 퍼뜨리는데 의의가 있다"며 "현장 중심의 스토리와 감성으로 행동을 이끌어 새로운 소통방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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