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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화산폭발 항공 운항 부분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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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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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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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전달 난관…화산재에 묻힌 사망자 계속 발견

인도네시아 머라삐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가 대기에 퍼지면서 인근 지역을 지나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항공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AF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등 국제항공사들은 6일 36편, 7일엔 50여편의 자카르타 행 항공기 노선 운항을 취소했다. 이들 대부분은 싱가포르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서부 노선으로 이를 제외한 나머지 노선과 자카르타 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6일 자카르타-싱가포르 간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말레이시가 국영 항공사인 MAS는 사정이 나아질 때까지 반둥-욕야카르타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홍콩-자카르타 노선을 일시 중단하면서 대기상태가 개선되면 7일 중에라도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에어아시아, 에미리트항공, 터키항공, 루프트한자 등이 항공기 운항을 일부 중단했다.

머라삐 화산은 지난 10월26일, 대규모 폭발을 일으켜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데 이어 지난 5일 다시 폭발했다. 187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이번 폭발로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대기를 오염시켰고 분출된 화산물질은 인근 마을을 덮쳐 주변지역이 생지옥으로 변했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15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수많은 이재민이 집을 잃고 임시거처에 머물고 있다. 생존자들은 식수난, 질병 등에 시달리고 있다. 당국은 화산재에 깔린 시신을 속속 발굴함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산재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여객·화물 운송은 물론 피해주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품 수송도 난관에 부딪쳤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군용수송기 C-130을 동원, 머라삐 화산 인근 지역에 고립된 자국 학생들을 본국으로 대피시켰다.

한편 아시아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번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자카르타 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인데 백악관은 6일 대통령 일정에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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