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대구방송, 안정성 무기로 '코스닥 노크'

머니투데이
  • 최명용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09 17:1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현금만 500억원..시가총액 750억원~950억원 예상

지상파 지역 민영방송인 대구방송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을 추진한다.

대구방송(TBC)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HD방송을 선도하고 지역의 문화 수요를 만족시키는 종합 문화콘텐츠 방송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방송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과 18일부터 19일부터 청약을 거쳐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구방송은 대구와 경북 지역 197만여세대를 가시청권으로 삼고 있는 민영방송사. 최대주주는 귀뚜라미그룹으로 공모 전 나노켐 14.5%, 귀뚜라미 6.09%, 귀뚜라미복지재단 4.96%, 귀뚜라미홈시스 3.71% 등이 주요 주주로 참가해 있다. 2대주주는 대구백화점으로 6.3%를 보유 중이다.

대구방송은 광고 수입 외에 문화공연 수입 등 기타 수입이 많은 편이다. 일반 광고 비중이 78.46%, 사업수익이 19.28% 수준이다. 뮤지컬 공연 등 문화사업의 수익비중이 크다.

김재욱 대구방송 정책심의부 차장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대구에서 지역 최초로 56회 장기 공연을 했다"며 "10여년간 대형 공연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판권 사업도 추진하는 등 사업수익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방송은 앞으로 광고 수익 대 비광고 수익 비중을 50대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방송사업의 특성상 대구방송의 성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은 316억8700만원으로 전년 374억9100만원에 비해 15.5% 감소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2억원과 16억원 수준이다.

대구방송은 "대구방송의 최근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경기상황 때문"이라며 "올 상반기엔 월드컵 시즌으로 지역 방송사에 광고가 오지 않아 실적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력적인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다. 현재 보유 중인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이 500억원에 달한다. 무차입경영으로 부채비율도 없다. 공모 예정가인 7500원~9500원으로 계산할 경우 시가총액은 750억~950억원 수준이며 상반기말 현재 자산총계는 838억원 규모로 PBR은 1배 전후 수준이다.

김재욱 차장은 "미디어법 개정으로 종합편성채널이 추가로 허가되면 경쟁도 치열해지지만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며 "간접 광고 및 KBS2 광고 축소등으로 신규 시장이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