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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에선 신입사원 채용규모도 비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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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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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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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유일 상장사인 삼성카드 '비밀주의' 만연

삼성카드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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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채용 규모와 경쟁률이요? 그거 대외비라서 말할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 업계는 요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면접을 진행 중이다. 취업난과 카드사 인기를 반영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카드회사중 유일하게 상장된 삼성카드만은 채용규모가 얼마인지, 경쟁률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카드의 비밀주의가 너무 심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카드, 실적 좋아도 '불안?'= 삼성카드는 2007년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업계 유일의 상장사이기 때문에 삼성카드의 실적보고를 통해 타카드사들의 이익 추이도 대략 가늠해볼 수 있다.

상장사들은 실적시즌에 이익이 증가하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하지만 삼성카드는 이익이 증가하면 더 조용해진다.

카드사들의 이익은 대부분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에서 나오고 있는데다 최근 카드론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어 금리가 높다는 비난을 받기 십상인 탓이다.

◇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조차 비밀?=CEO부터 공개석상에 나타나길 꺼리고 상장사가 이익 증가에도 민감해 하는 만큼 삼성카드의 비밀주의는 경영 전반에 만연돼 있다. 카드사들이 다 공개하는 대졸 신입사원의 공채 규모와 응모자수, 그리고 경쟁률에 대해서도 삼성카드 인사팀은 '대외비'라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삼성카드 측은 "현재 채용이 최종 완료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한 채용 수를 공개하기 힘들다"며 "특히 응모자수와 경쟁률의 경우 대외비"라고 일축했다. 응모자수 및 경쟁률이 적을 경우 대외적으로 인기도가 떨어지는 것 같고, 많을 경우에는 예비 지원자들이 지레 겁먹고 응모를 포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민감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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