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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AG 암표 값 환산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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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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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AG 암표 값 환산해 보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을 눈앞에 둔 가운데 암표 값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정부가 티켓 판매를 제한하면서 실제 경기를 보려는 관객들의 경쟁이 암표 값이 하늘을 찌르게 만들고 있는 것.

지난 8일 남북한전은 공식 가격은 20위안(약 3000원)에 불과했지만 암표 값은 최대 300위안(약 5만 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인터넷을 통해 티켓을 판매했지만 그 분량이 전체 티켓의 30%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판매 2분 만에 매진되면서 암표상이 활약할 여지를 만들어 놨다.

암표 값에서 종목별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개막 직후인 13일 열리는 종목들의 암표 값을 살펴보면 그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다.

중국 내에서 인기가 높은 탁구는 공식 가격 30위안(약 5000원)의 10배에 가까운 42달러(약 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과 한국, 일본 등 외국인의 관심이 높은 야구는 무려 30배(정가 1700원, 암표 값 5만 5000원)에 달하는 폭리에도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반면 비인기 종목인 사이클과 정구도 암표 값(3만 8000원)이 공식 가격(8000원)의 5배에 가깝지만 그 격차는 분명하다. 실제 경기가 열릴 경우 이 가격은 더욱 떨어지거나 공짜 티켓으로 둔갑할 가능성이 높다.

조직위 측이 남북한전의 관중이 기대에 못 미치자 무료입장을 실시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관공서 등으로 공짜 티켓이 뿌려졌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비인기 종목의 암표 값은 무의미하다는 분석도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암표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종목에서 암표가 발생할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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