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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美실리콘밸리 기업 상장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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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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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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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증시 상장유치활동을 펼쳤다.

거래소는 9일(현지시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우증권 (6,840원 ▲10 +0.15%) 삼성증권 (34,650원 ▲200 +0.58%) 삼일회계법인과 공동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 시 로즈우드샌드힐 호텔에서 현지 벤처기업, 벤처캐피탈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증권시장 상장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미국에서 실시된 국내증시 상장설명회는 미국 내 한상(韓商) 기업을 주 대상으로 했던 데 비해 이번 설명회는 미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엔론 분식회계 사건 이후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이 강화되면서 회계비용이 증가할 뿐 아니라 정보기술(IT) 기업의 미국상장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거래소는 △선진화된 시장환경 △높은 거래 유동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현지기업 상장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

조재두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는 이날 설명회에서 "우수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한국 상장을 통해 아시아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이 적극 도울 것"이라며 한국 증시상장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래소는 "미국 기업으로는 뉴프라이드가 올 4월 최초로 국내증시에 상장됐다"며 "현재 10개 미국 현지기업이 대표주관 계약을 맺고 한국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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