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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울은 지금 지구촌 최대 비즈니스 교류의 장(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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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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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윈쪽부터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아키오 미무라 신일본제철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사진 윈쪽부터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아키오 미무라 신일본제철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10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이 근래들어 보기드문 지구촌 최대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선진국 주요 CEO들은 물론 신흥시장 CEO들이 대거 서울로 집결하면서 국내 기업들에게는 이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해외 CEO들도 G20 비즈니스 서밋 공식 일정 이외에 국내 기업 방문 일정을 잡거나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계획을 잡는 등 한국기업들과의 사업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바쁘다 바빠"...해외 CEO 한국 파트너십 확대 총력=지난 8일부터 속속 서울로 입국하기 시작한 해외 CEO들은 벌써부터 고객사 혹은 협력업체 방문일정과 사업제휴 조인식에 참석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쉬의 프란츠 페렌바흐 회장은 지난 9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10일에는 보쉬와 삼성SDI (624,000원 ▼5,000 -0.79%) 합작사인 SB리모티브 울산공장 준공식에 참석, 최치훈 삼성SDI 사장과 동석해 차후 사업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페렌바흐 회장은 "한국에 온 가장 큰 이유는 고객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외도 전동공구 등 소비재 관련 고객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통신회사인 왕 지엔저우 중국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10일 이석채 KT (38,000원 ▼300 -0.78%) 회장과 만나 신규 서비스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양사는 한중 와이파이 로밍과 차세대 네트워크 및 차세대 스마트폰, 그린 IT 분야에서 공동 사업기회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블랙베리폰'으로 유명한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짐 발실리 CEO도 KT와 SK텔레콤 (51,200원 ▼100 -0.19%) 경영진을 만나 스마트폰 공급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도 이날 오전 내한 간담회를 갖는 한편, 삼성전자, LG전자 (102,000원 ▼1,500 -1.45%), 팬텍의 주요 경영진들과 차례로 회동을 갖고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사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도드 브래들리 미국 HP부회장도 이번 비즈니스 서밋 행사를 전후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95,700원 ▼1,400 -1.44%)반도체 등 국내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해 D램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 최대 IT서비스기업인 인포시스의 크리스 고팔라크리슈난 회장도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기업들을 한국 방문기간 중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요제프 아커만 도이치방크 회장은 오는 12일 최태원 SK (207,000원 ▼12,000 -5.5%)그룹 회장을 접견한다. 아커만 회장과 최 회장은 오랫동안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해왔던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글로벌 오일 기업인 피터 보우저 로얄 더치 쉘 CEO도 신규 해양 플랜트 개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번 방한 기간 중 현대중공업 (92,100원 0.00%)을 비롯한 국내 조선 및 해양 플랜트 업체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분야 기업의 CEO들은 12일 오전 구자영 SK에너지 사장과 조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엔 스페인 렙솔YPF의 안토니오 부루파우 니보 회장, 호주 우드사이드 도널드 루돌프 보엘트 대표, 베트남과 인도의 국영 석유회사 회장과 대표이사 등 5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재계 총수간 '친목의 장'=10일과 11일 이틀 저녁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이어지는 '환영 리셉션 및 만찬'과 '네트워킹 나이트 파티'는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던 글로벌 CEO 120여명이 친분을 쌓는 최대의 사교 모임이 될 전망이다. 기존 파트너사들간에는 최고 수장들이 만나 우애를 더욱 두텁게 다지는 기회로, 또 새로운 파트너사를 물색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먼저 정준양 포스코 (256,000원 ▼2,000 -0.78%) 회장과 신일본제철(신닛데츠) 아키오 미무라 회장의 만남이 주목된다. 양사는 포스코 창립 단계부터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상호 지분 맞교환 상태로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이외에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CEO, 윌리엄 스키팅 아세로미탈 부사장 등 해외 철강사 CEO들과도 행사장에서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92,100원 0.00%) 회장은 세계 최대 풍력업체인 베스타스 윈드시스템의 디틀레프 엥겔 CEO를 만난다. 민 회장과는 라운드테이블 멤버로 지난 7월부터 함께 대리인을 통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에 풍력발전기 공장을 착공하는 등 풍력사업에 애착을 갖고 있는만큼, 이분야 기술강자인 베스타스와의 기술협력 타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186,000원 ▼4,000 -2.11%)그룹 회장과 알리 키바르 키바르 홀딩 부회장과의 만남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알리 키바르 부회장은 철강, 플레이트, 알루미늄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키바르 홀딩의 22개 계열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현대차 터키법인의 이사회 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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