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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이 통장 금리도 결정한다"

  • 이형길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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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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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외국인의 채권 투자 이득에 대해 세금을 다시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채권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앞으로 외화유출입 규제의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리포트 >
3년물 국고채의 금리가 한달도 안돼 50bp 넘게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직후 3년 국고채 금리는 3.05%까지 떨어져 사상 처음으로 3%의 벽도 깨고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9일 현재 3년물 국고채 금리는 3.58%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 10월 물가상승률이 4%를 넘어서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외화유출입 규제가 현안으로 부각된 것도 큰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최근 논의된 외화유출입 규제는 외국인 채권 투자에 세금을 다시 부과하는 방안과 외국은행 서울지점에 250%로 적용되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더 축소하는 방안입니다.

[인터뷰] 이정준 / HMC투자증권 연구위원
"채권 과세 부분이나 선물환 규제 등도 충분히 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시행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화유출입 규제는 G20 서울 정상회의가 끝난 이후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환율문제가 표면적으로 봉합되는 수준에 그친다면 정부의 외화유출입 규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채권 금리는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염상훈 / SK증권 연구원
"G20에서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안만 도출된다면 결국 자본유출입 규제안은 시행이 될 것이고 그 규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 것이냐는 불확실성의 우려로 다시한번 채권 금리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이달들어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정기예금 금리를 올렸습니다. 채권금리의 추세적인 상승이 계속될 경우 정기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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