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내달리던 삼성SDS 숨고르기

10일 코스피지수가 대외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3일째 상승하며 1967.85pt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5거래일연속 상승하며 6만원대 진입에 성공했으나, 3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삼성SDS는 1.04% 하락전환하며 14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같은 IT계열주인 엘지씨엔에스는 3만1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생보사계열주들은 나란히 하락마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만3000원대를 벗어나 1만2950원으로 장을 마쳤고, KDB생명은 3.10% 하락하며 5400원대로 떨어졌다.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페트로나스 계열인 PGB사와 총 3억6000만달러 규모의 가스처리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채 30만7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9650원에서 움직임이 없던 현대로지엠은 금일 1.04% 하락하며 955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같은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카드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만8100원으로 마감했다.

그밖에, 현대삼호중공업(7만4500원)과 현대아산(1만500원), 현대캐피탈(5만5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장외금융주에서는 한국증권금융이 0.73% 상승하며 1만3850원을 회복했고, 1805원에서 움직임이 없던 하이투자증권 1.11% 상승했다.

이밖에, 메디슨(-2.05%)과 시큐아이닷컴(-0.64%), 티맥스소프트(-2.04%), LS전선(-0.72%), 뉴로스(-0.66%), 디케이티(-4.29%), KT파워텔(-0.57%)등 장외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오는 12일(금)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디케이락이 0.63% 하락하며 7850원으로 마쳤다.

심사청구종목인 두산엔진(+0.77%)과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1.67%), 한국디지털위성방송(+0.80%)은 각각 1만9550원, 6100원, 2만5250원으로 상승했다.

금일부터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한국전자인증은 1875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승인주인 케이티스는 연일 계속되는 하락세에 29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청구종목인 현대위아도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1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