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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연쇄 정상회담으로 G20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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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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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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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0일 각국 정상과의 연쇄 회동을 시작으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G20 기간 동안 9개국 정상과 만나 국제 환율분쟁 조정, 신흥국 개발계획 마련 등 G20 주요 의제의 원활한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인적교류 확대와 해상운수 절차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선언문을 통해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통상·투자, 에너지·자원, 산업·인프라 및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 현대화 및 양국간 혁신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관련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 "한국과 러시아의 동반자 관계는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분야도 있다"며 "역내 핵문제를 외교적 방법을 통해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G20 회의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간 정책공조가 필요하며 G20이 이를 위한 최상위 포럼이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G20이 재정건전화, 금융규제개혁, 보호무역주의 저지 및 국제개발협력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G20에서의 협력과 양국관계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 날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G20 개발행동계획이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의제 논의에서 반 사무총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조머 국제노총(ITUC)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주된 논의 대상이 일자리 창출"이라며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이 세계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석한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G20 서울회의가 끝나고 경제 외교를 갈 때 양대 노총 위원장이 함께 가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11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논의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환율 문제를 사전 조율하고 캐머런 영국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연쇄 회동한다. 12일에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13일에는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도 정상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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