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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구글은 검색결과를 클릭하기 전 팝업창을 통해 웹사이트의 내용을 미리 보여주는 '인스턴트 프리뷰'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검색어를 입력한 뒤 우측 상단에 뜨는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해 관련 콘텐츠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검색한 정보가 자신에게 유용한지를 더 빨리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또 자신이 얻으려는 정보가 웹사이트의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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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의 새 검색기능 '인스턴트 프리뷰' |
라즈 크리슈난 구글 제품매니저는 "인스턴트 프리뷰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테스트 결과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5%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구글 측은 조만간 인스턴트 프리뷰 기능을 40개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을 개발한 제레미 실버는 "구글검색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보고 실제 웹사이트에 들어갔으나 다시 그 속에서 원하는 결과를 찾아 헤매야 하는 이른바 '불만족스러운 클릭'이 전체 검색의 20%나 되는 것을 알고 이를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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