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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株, '맥거핀' 효과 제대로 보자"-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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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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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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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트
대우증권은 11일 최근 IT주식들이 바닥권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되는 듯 했다가 이내 하락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주가 움직임을 영화용어 '맥거핀(macguffin)'에 빗대 설명했다.

맥거핀은 속임수, 미끼라는 뜻으로 영화 초반부에 중요한 것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져버리는 극적 장치를 말한다. 영화 도입부에서 관객의 시선을 끌기 위한 것으로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고안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IT주의 움직임 때문에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을 상승신호로 해석하고, 추격매수에 나섰다가 낭패를 본 투자자들이 상당수"라며 "추세가 형성되지 않은 일시적인 반등에 시선을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영화에서는 '맥거핀'이라고 부르지만, 증시에서는 이를 '휩소(whipsaw)', 즉 '잘못된 매매신호'라고 부른다"며 "IT주는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의 분할 매수는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77,100원 상승1000 1.3%)는 10월 20일과 11월 2일의 저점으로 '2중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라며 "다음 저항선은 올 6월과 7월의 고점 수준인 84만원 내외로 예상되며 이 가격대를 돌파한다면 올 6월 이후 지속된 박스권을 돌파하는 것이기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일부 투자자들의 경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최근 강세현상을 두고 반도체관련주의 반등을 점치기도 하는데 이는 지나친 낙관"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D램 제조업체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유일하며, 이 종목의 지수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T주의 약세국면은 연말과 내년 초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며11월의 블랙 프라이데이(11월25일)와 12월의 크리스마스가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이라면 분할 매수를, 단기적인 관점이라면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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