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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인상, 모든 은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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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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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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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이 중국 내 예금을 수탁하는 모든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로이터가 11일 보도했다.

당초에는 일부 시중 은행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든 은행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실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관련 보도가 나온 전날 저녁, 시중 은행들의 지준율을 오는 16일자로 50bp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이같은 지준율 인상은 올해 들어 네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중국 내 자금 유입 증가와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에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BNP파리바에 따르면 이번 지준율 인상으로 중국 대형은행들의 지준율은 최고 18%에 이를 것으로 파악됐다. 준비 예금액으로 따지면 약 3500억 위안(2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한편 지준율 인상 여파에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은행주는 약 2% 하락했다.

또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자산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긴축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앙안 인더스트리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경제 성장세가 너무 빨라 높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강력히 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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