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G20]李대통령 비즈니스서밋 일문일답

머니투데이
  • 김선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11 10:2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와 관련, "올해 각국의 사정이 달라지면 공조가 쉽지 않으리라는 의견도 있지만 잘 합의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대통령과 클라우스 슈왑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등의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G20비즈니스서밋 개막 총회 일문일답.

- 클라우스 슈왑 WEF 회장= 글로벌 경제 불균형은 앞으로 48시간 동안 G20정상회의를 통해 논의할 의제다.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완화하고 세계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G20 국가들이 취해야 할 주요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답은 없다. 지금 정답이 있으면 해결 됐을 텐데 정답이 없어서 아직 논의를 심하게 하는 중이다. 2008년 9월 미국의 리먼브라더스 금융 문제로 미국 발(發)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온 지 2달 뒤 워싱턴에서 G20 국가들이 모인 적 있다. 당시 주제는 각 정부가 재정지출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보호무역주의를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주제였다.

당시 G20 국가들은 굉장한 위기감으로 공조했다. 그래서 2차 런던회의, 3차 피츠버그회의, 4차 토론토 회의 때까지 위기 속에 공조가 잘 됐다. 올해 들어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각국의 사정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위기가 극복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다, 이제 공조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G20이 이제 그 역할을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3주 전 경주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 그 전까지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여러 나라들의 의견이 달라서 합의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합의를 이뤘다. 환율 문제는 시장경제의 원칙에 따른다는 대원칙을 갖고 각국 간 리밸런싱을 하는 것은 경제수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문제를 갖고 이를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자는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현재까지 경주 합의 이후 조금 진전이 있었다. 역시 여러 나라들이 신흥국을 대표하는 나라들, 선진국을 대표하는 나라들 간에 견해 차이가 있다. 최종합의해서 오늘 저녁 업무 만찬 시간에 심하게 논의될 것이다. 세계가 지금 이 시점에도 각자 살려고 주장하면 자기 나라에 잠시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세계 경제는 후퇴한다. 우리는 반드시 국제공조를 해야 한다.

이제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세계 문제와 연결되는 만큼 나만 따로 가겠다는 생각은 있을 수 없다. 정말 문자 그대로 모든 나라가 네트워크화 됐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정상들이 하고 있다. 결국 적절한 선에서 합의할 것이다. 인디가티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데 있어서 어떤 기준을 적용할지, 세부 계획은 언제까지 만들지에 대한 원칙을 오늘 합의할 것이다. 국제적으로 논쟁이 되는 환율이나 여러 주제들도 합의에 이를 것이다.

-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뱅크 회장=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정례화된 과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이 과정에서 민간 부문에 더욱 더 큰 역할이 요구되리라 본다. 효과적인 방법이 뭐라고 보나?

▶오늘 비즈니스 서밋이 처음으로 열렸는데 첫 회의치고 아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많은 정상들이 통상적으로 모여서 회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이번 결과는 몇 달 간 여러분이 모여 좋은 보고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시간 이후 독일의 메르켈 수상과 정상회담을 하고 영국, 미국, 중국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한다. 그 자리에서도 비즈니스 서밋 얘기를 할 것이다.

몇몇 기업인들이 '앞으로 상설 비즈니스서밋이 되는 것이냐'며 걱정하더라. 여러분의 역할을 보니 G20정상회의에서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것이 여러분이 G20정상회의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강할 것이다. 여러분이 부탁하지 않더라도 G20정상회의는 여러분들과 병행해서 회의를 열자는 요구를 앞으로 계속 할 것이다.

일자리 창출 문제도 어제 내가 국제노동조합 사무총장과 여러 노동단체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 분들도 비즈니스서밋에서 일자리 창출 얘기도 있었고, G20정상회의에서도 일자리가 논의된다. 결국 우리는 세계경제가 잘 되자고 하는 것은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자고 하는 것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최상의 복지가 아니냐는 원칙에서 뜻을 같이 한다. 이런 이유로 나는 비지니스서밋은 꼭 필요하다고 요구할 것이다. 앞으로 상설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개미 금기어 된 삼전·카카오...'반려주식' 죽기 전 팔 수 있나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