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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육계사업 분할로 지주사 체제 첫 걸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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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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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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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전문업체 하림 (3,480원 ▼15 -0.4%)이 육계사업 분할을 시작으로 지주사 체제 준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하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전라북도 익산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계획과 감사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분할신설회사 주식회사 하림 (가칭)으로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맡게 된다.

하림 관계자는 "농수산홈쇼핑을 비롯해 하림이 투자했던 회사를 맡는 홀딩스와 육계사업 부분으로 분리하는 것"이라며 "지주사로 가는 첫 단계로 지분 구조를 정리하는 성격이 크다"고 말했다.

하림그룹은 제일사료, 제일곡산, 주원산오리, 멕시칸산업, 명보쇼핑, 하림유통, 농수산홈쇼핑 등의 비상장사와 하림 선진 팜스코 등의 상장사로 구성돼 있다. 농수산홈쇼핑은 지난해 매출액 2742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을 올리는 등 알짜 계열사로 이뤄져 상당한 지분법 이익이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하림의 회사 분할이 기업 가치를 재평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에 따라 투자 자산 가치 저평가 요인이 해소돼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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