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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한·영 정상회담 "한·EU FTA 발효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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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한·영 정상회담 "한·EU FTA 발효 노력"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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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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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G20 의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캐머론 총리에게 "G20과 (천안함 사건 의장성명 관련) 유엔 안보리에서 협조해 줘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EU FTA 성사에도 협력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간에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에 카메론 총리는 "서울 날씨가 참 좋은 것 같아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영국은 앞으로 한국에 적극 협력할 뜻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지난 10월 서명된 한-EU FTA가 발효되면 양국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예정대로 내년 7월 1일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카메론 총리의 방한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첫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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