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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한미관계 절대 안 끊어져" 한미동맹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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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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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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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주요20개국)정상회의를 계기로 1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천안함 사태 이후 요동치는 한반도 정세를 두고 양국 정상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양 정상은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급변 사태 및 비핵화 이행 여부, 6자회담 재개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을 나눴다. 북핵 문제와 천안함 사태 대응 과정에 한미 양국이 유지해 온 긴밀한 공조 체제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필수 요건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북한이 핵 포기 의지를 실천에 옮겨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상태에 있다"고 단언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절대 끊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화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은 한국의 우려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하며 호전적인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핵 무기 프로그램 제거 의무를 준수한다면 경제적인 지원을 해 줄 준비도 마쳤다"고 제시했다.

양 정상은 미국 측이 막판에 쇠고기 문제를 의제에 포함시키면서 난항을 겪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시점을 연기하는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전 양국 통상 담당자들에게서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해 듣고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통상장관의 논의에서 세부적인 사안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며 "협상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고 못 박았다.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는 한미 FTA를 계속 추진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게 양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대로 한다면 양국 국민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G20정상회의 폐막 직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해 한미FTA를 타결시키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한국 협상팀을 워싱턴에 보내 앞으로 계속 논의하도록 했는데, 한국 측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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