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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울정상회의, 1세션에 성패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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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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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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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 발표될 정상회의 선언문에 세계의 관심 집중

서울정상회의는 11일 저녁 리셉션과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1박2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12일 오후 4시로 예정된 정상회의 선언문 발표다. 각국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돼 있는 환율과 경상수지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 부분의 문구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라진다.

각국 정상들은 11일 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업무만찬에서 환율과 경상수지 가이드라인를 놓고 예비적인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12일 본 라운드에 돌입한다.

12일 회의시작 시간은 오전 9시다. 이 시간에 맞춰 코엑스 호텔에 투숙한 정상과 대표들이 의전서열의 역순으로 코엑스에 입장하게 된다.

사이드카, 경호차량의 호위를 받는 다른 정상들은 한국정부가 제공한 에쿠스 리무진이나 자국에서 공수해 온 방탄차량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의전서열은 이 대통령이 먼저고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프랑스, 아르헨티나, 러시아, 미국 순으로 이어진다.

가장 마지막은 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이며 FSB 의장은 행사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가장 늦게 떠나게 된다.

정상들은 코엑스 3층에 마련된 라운지에서 잠시 머물다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도착하면 바로 옆에 마련된 회의장의 원탁에 자리잡게 된다.

파리에서 1차 세계대전 종전 행사를 갖느라 이날 새벽에야 도착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른 정상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이번에 특별 제작된 직경 11m 짜리의 초대형 원탁에는 의장국 트로이카(전직.현직.차기)를 중심으로 앉게 된다.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양옆에 영국과 프랑스 정상이, 다시 그 양옆에 전 개최국인 미국과 캐나다 정상이 위치하게 된다.

회의는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1세션은 '세계경제 및 프레임워크'로 환율, 경상수지 등 핵심쟁점을 다루게 된다.

경주 합의보다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지 혹은 경주 합의 수준을 되풀이할지가 여기서 가늠될 전망이다.

각국의 경제적 이익에 직결되므로 차관회의와 셰르파회의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달렸던 문제들인 만큼 정상들간의 격론이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된다. 환율과 맞물려 있는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놓고 독일이 어떻게 입장을 정리할지도 관심사다.

1세션이 끝나면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논의하는 2세션에 들어간다. 1세션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2세션이 열리는 시간은 유동적이다.

2세션이 끝나면 '패밀리포토'를 찍게 되며 이후 3세션을 진행한다. 3세션은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하나인 '개발' 의제를 논의한다.

1세션을 제외한 나머지 세션은 의제들이 대부분 조율돼 있어 별다른 이견 없이 정상들이 승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예정된 3개 세션이 끝나면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점심 시간에도 회의가 이어지므로 ‘업무오찬’으로 불린다.

오찬 때는 기타 의제에 속하는 무역과 기후변화.녹색성장이 식탁에 오른다. 이 대통령이 과거 G20에서 제시했던 '스탠드스틸' 원칙이 재천명될 전망이다.

식사 메뉴는 전채와 메인, 디저트 등 3개 코스로 짜여진 양식이다.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식사보다 회의에 중점을 두고 한국산 식자재로 간단한 식사를 마련했다.

오후에도 2개 세션이 준비 돼 있다. 4세션은 금융규제개혁, 5세션은 에너지.반부패.비즈니스 서밋을 다루게 된다.

금융규제 개혁은 이미 국제기구가 합의한 '바젤Ⅲ'를 최종 승인하게 되고 5세션에서는 비즈니스 서밋에서 논의된 내용이 정상들에게 보고된다.

정상회의는 1박2일간의 논의 결과를 담은 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막된다.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코엑스 1층 미디어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의의 성과를 설명한다.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상이나 국제기구 수장들의 브리핑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의 공식일정은 정상선언 발표와 기자회견으로 끝나지만 정부는 서울에서 하루 더 머무르는 정상들을 위해 별도로 특별만찬을 준비해 뒀다.

이 만찬에는 내년 의장인 사르코지 대통령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게 되며 식사 직후에는 아리랑을 테마음악으로 공연도 이뤄진다.

국립발레단 수석발레리나 김주원씨,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씨, 퓨전국악그룹 '만청', 성악가 신영옥씨 등이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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