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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李대통령·오바마 "한미FTA 시간 더 필요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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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주,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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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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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결렬…오바마 "FTA '윈-윈' 될 것"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통상장관의 논의에서 세부적인 사안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통상 장관이 상호 수용 가능한 사안을 최대한 빨리 합의하기로 했다"며 "협상을 계속하는 것이지 중단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조금 더 논의할 시간을 주자고 오바마 대통령과 합의한 만큼 G20이 끝나면 양국 통상 팀들이 계속 협의를 할 것"이라며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삼성, LG, 현대 제품의 핵심 부품은 미국제인데 그 노하우에 대한 로열티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 100% 한국 제품은 아니다"며 "요 근래 연간 80억 달러 정도 되는 한미 무역 역조를 미국 국민은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 간 무역은 아주 건전하게 되고 있다"며 "무역 역조는 한국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한국은 미국과의 거래에 있어서 FTA를 통해 미국 제품이 한국과 아시아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미국 경제 및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우리는 한미 FTA를 계속 추진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게 양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대로 한다면 양국 국민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로 미국의 수출 규모가 100억 달러 증가되고 서비스 부분에서 90억을 창출하고 미국 내에 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한국에는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자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의 전반적인 경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것"이라며 "양국 통상 팀에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쉬지 않고 노력해 이를 타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한국 협상팀을 워싱턴에 보내 앞으로 계속 논의하도록 했는데, 한국 측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최종 협상안을 보면 아주 포괄적인 협의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어떤 특정한 시점에 있어서는 국가 간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미국이 성장하지 않으면 나머지 세계에 좋지 않으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개별 국가의 관행이나 행동이 자신들의 수출을 늘리려고 다른 국가에 피해를 준다면 이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도리어 문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회담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미국 측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론 커크 USTR 대표, 톰 도닐론 국가안보보좌관, 제프리 베이더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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