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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화학주 신고가 랠리…"호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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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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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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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본격 확장 국면…상승장 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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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종이 본격적인 업황 확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내년 상승상의 주도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증설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업황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학주들은 최근 신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11일 LG화학은 장중 40만3000원, LG화학우선주는 15만4500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우선주, SK에너지 등도 일제히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간 LG화학은 18%, 한화케미칼은 31%, 호남석유화학은 28% 각각 오르며 코스피수익률(1.3%)을 웃돌고 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틸렌(Ethylene) 기준 전세계 과잉공급 상황은 2008년을 기점으로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이는 2014년까지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황 호조를 앞두고 있는 국내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계에 따르면 에틸렌 순(純)수요 증가분은 올해 -287만톤에서 내년 +339만톤으로 돌아서고 2012년 +291톤, 2013년 +227만톤, 2014년 +377만톤으로 예상된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등 순수유화 5사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7.8%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아왔던 부분도 해소되고 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은 증설, M&A, 신사업진출 등으로 경쟁력이 많이 높아져 해외업체들과 밸류에이션 차이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화학 자체 업황을 떠나 산업 변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 국면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고유가·저탄소 시대가 오면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탄소배출권 거래 등 막대한 규모의 신시장이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석유화학 산업에 의존했던 화학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개척시대가 도래한 셈"이라며 "이는 후발주자인 한국 업체들에게 기회인데 향후 LG화학 (701,000원 상승15000 -2.1%)이나 OCI (142,000원 상승4000 -2.7%)처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화학 업체로 거듭나는 사례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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