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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맞는 삼성동 직장인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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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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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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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일시 영업중지 안내문 ⓒ이명근 기자
↑삼성역 일시 영업중지 안내문 ⓒ이명근 기자
'2010 G20 서울 정상회의'가 11일 오후6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인근 지역 직장인들은 보다 일반 국민보다 특별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출근 오전 10시, 퇴근 오후 4시"
행정안전부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12일 이틀간 코엑스 부근의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 소재 관공서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췄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수도권 사업장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줄 것을 권고, 일부 삼성역 근처 직장인들도 오전 10시까지 출근시간이 늦춰졌다.

한결 여유로운 출근길을 맞은 직장인들은 11일 트위터에 "출근시간 오전 10시 널널하고 좋구나~" "간만에 맘 놓고 늦게까지 잤다" "오전 10시 출근은 이렇게 상쾌한거였군요"라며 기뻐했다.

출근시간 뿐만 아니라 퇴근시간까지 조절된 회사도 있어 정상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G20기념 '자체휴가'"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코엑스 주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고 도로가 통제된다는 소식에 일찍감치 출근을 포기한 직장인들도 있다. 이틀간 최소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휴가를 선물한 회사도 있어 눈길을 끈다.

트위터에는 "출근길 막막해 월차 쓰게 생겼다" "이왕 이렇게 된거 월차 쓰고 '자체휴가' 돌입" "다들 월차썼나 출근길이 널널하다"며 G20 정상회의 기간을 색다르게 즐기는 직장인들의 글이 이어졌다.

또 한 트위터리언은 "강남권에 회사 다니는 친구들 G20 정상회의 때문에 이틀간 회사 최소 필요인원을 빼고 다 휴가라더라"며 부러워했다.

◆"창문도 못 열어"
G20 정상회의가 인근지역 직장인들에게 혜택만 주는 것은 아니다. '자체휴가' 선언을 하지 않는 이상 출근길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으며 24시간 삼엄한 경비 속에 놓여 있어야 한다.

11일 한 트위터리언은 "환기시키려고 회사 창문을 열어놨더니 건너편 호텔에 G20 참가국 관련 누군가가 숙박을 하고 있어서 창문을 열면 안 된단다. 창문 열려있다고 지나가던 경찰이 친히 사무실을 방문해주시더라. 나원참"이라며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또 "G20 정상회의기간 동안 삼성역에 지하철이 정차 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11일은 정차하더라. 괜히 일찍 나왔다"며 본의 아니게 이른 시간 출근한 것을 억울해했다. 12일 0시부터 22시까지 지하철 2호선이 삼성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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