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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시장이야 반등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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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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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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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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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충격'이었다. G20 정상회의, 옵션만기일 모두 예정된 이벤트였지만 결과는 예상 밖 '대반전'이었다.

만기일 부담으로 약세로 출발하긴 했지만 선물시장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베이시스가 강화되면서 프로그램도 빠르게 유입됐다. 시장 예상대로 '무난한 만기일'로 거의 마무리된 듯 했다.

그러나 시장의 흐름이 바뀌건 순식간이었다. 장 막판 외국계 창구인 도이치증권을 통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베이시스가 급등하면서 매수차익잔액 청산 물량이 한꺼번에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G20 정상회의 이후 환율 변동 가능성에 미리 대응했다는 해석도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한국 정부가 환율을 올려놓을 것이란 계산으로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작년 말에도 정부가 환율을 다소 올려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곤 했다"고 밝혔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G20 정상회의 이후 정부의 환율 시장 개입 가능성과 유럽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 입장에선 그동안 주가도 오르고 환차익도 누릴 수 있었는데 이런 환경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단 11일 증시는 예상 밖 하락 마감했지만 내일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날 장을 흔든 건 일부 외국계 자금이 만기일을 맞아 차익거래에 나섰다는 점이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급등한 시장 베이시스는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팀장은 "이날 베이시스가 급등한 건 현물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선물 영향은 없었던 만큼 내일 지수는 상당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물량이 쏟아졌던 삼성전자 (68,000원 ▲500 +0.74%)POSCO (291,500원 ▲6,500 +2.28%), 현대차 (186,500원 ▲4,500 +2.47%), 현대중공업 (88,100원 ▲1,700 +1.97%) 등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내일 반등으로 증시는 단기 회복하겠지만 외국인 자금 효과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팀장은 "그동안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증시가 올랐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었고 이에 따른 추종매매로 지수 상승 탄력이 붙었다"며 "그러나 이날 대량 매도로 외국인 자금이 투기적이고 변동성 높다는 인식이 가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 유출입으로 증시 변동성이 이렇게 높아진다면 앞으로 외국인 자금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불안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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