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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G20 개회날 코스피 폭락…외인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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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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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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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가 열린 11일 코스피 증시가 장 막판 폭락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물 세례가 쏟아지면서다.

상대적으로 외국인 영향력이 적은 코스닥 시장은 장중 흐름대로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옵션만기 매물 쇼크…53p ↓

코스피 지수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3.12포인트(2.7%) 하락한 1914.7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1월27일 75포인트가 한꺼번에 빠진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장중 한때 1976.46까지 올랐다 마감 직전 4포인트 약보합세에 머무는 등 혼조세를 보이던 증시는 마감 동시호가 시간에만 50포인트 이상 추락했다.

마감 직전까지 2800억원 이상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이 동시호가 때 1조6000억원 이상 팔아치운 게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1조339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외국인 매매 집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인 매도창구로 활용된 프로그램 차익 순매도 역시 1조803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까지 포함한 프로그램 순매도도 931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89억원 604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도가 코스피200 등 대형주 위주로 이뤄지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도 무더기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0 종목 가운데 상승 마감한 종목은 9개 종목에 불과하다.

기아차 (84,100원 상승400 -0.5%)현대상선 (38,550원 상승600 1.6%)은 각각 1.50% 7.97% 상승해 눈길은 끌었다. 기아차는 신한지주 (38,700원 상승50 -0.1%)KB금융 (52,100원 보합0 0.0%)을 제치고 시총 8위로 올라섰다. 현대상선의 경우 현대그룹이 독일 엔지니어링기업 'M+W그룹'과 맺은 현대건설 인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여올렸다는 분석이다.

◇ 코스닥 줄다기기 끝 반락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2포인트(0.8%) 떨어진 524.05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마감이지만 코스피 급락과는 달리 장중 흐름대로 끝났다는 평가다.

기관은 12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억원, 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제조와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스에프에이 (39,700원 상승1250 3.2%)가 7% 넘게 빠진 가운데 메가스터디 (13,650원 상승150 -1.1%), 셀트리온 (275,500원 상승8500 3.2%), SK브로드밴드 (4,015원 상승100 -2.4%), 다음 (119,500원 상승2000 -1.6%)이 2%대 낙폭을 보였다. OCI머티리얼즈 (421,000원 상승2500 0.6%)포스코켐텍 (161,000원 상승2000 -1.2%)이 2% 넘게 상승했다.


◇ 선물, 만기일 급락…베이시스는 확대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 12월물은 1.65포인트, 0.64% 하락한 254.30으로 마감했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던 선물시장은 마감 직전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가 급락세로 돌아서자 빠른 속도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날 개인이 5412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5계약, 3977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는 +6.79까지 확대됐지만 프로그램은 931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1조8037억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는 872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9만3010계약이며 미결제 약정은 4813계약 줄어든 9만8925계약에 그쳤다.

◇ 단기채권 중심 매수…위험관리 뚜렷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가격상승) 3.48%,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가격하락) 4.09%로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그동안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 차원의 저가매수가 유입됐지만 투자심리가 여전히 불안해 장기채권의 매수를 꺼리는 분위기다.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9틱 내린 111.70으로 마쳤다. 증권사가 1364계약 순매수했지만 외국인(-743계약)과 은행(-667계약), 자산운용사(-469계약)의 순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떨어진 1107.9원에 마감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위안화 절상이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 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온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조선업체의 대규모 선박 수주 소식도 환율 하락 재료로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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