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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분기 매출, 전년比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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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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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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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디어업체 월트디즈니사가 전년 동기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월트디즈니는 지난달 2일 끝난 회계연도 4분기 8억3500만달러(주당 43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8억9500만달러(주당 47센트)보다 6.7% 감소한 순익 규모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분기 순익도 주당 45센트에 그치며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주당 47센트를 밑돌았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 줄어든 97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100억달러를 하회했다.

ESPN 등 유료TV서비스 매출이 계상되지 않은 케이블TV 사업의 순익이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을 악화시켰다. 지난 분기 ESPN, 디즈니채널 등 케이블TV 순익은 10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반면 전년 동기 적자를 기록했던 디즈니의 영화사업 순익은 지난 분기 1억4000만달러의 순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디즈니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06달러 떨어진 데 이어 시간 외 거래에서 18센트 추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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