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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향군인의 날, 맨해튼서 한국전 60주년 특별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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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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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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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기념식을 마치고 맨해튼 5번 애비뉴를 행진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 미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기념식을 마치고 맨해튼 5번 애비뉴를 행진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Freedom is not free)"

11일(현지시간) 2010년(제91주년) 미국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이 뉴욕 맨해튼서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치러졌다. 미국서 재향군인의 날 행사가 한국전 참전에 초점을 맞춰 치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뉴욕시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KWVA) 소속 회원들이 객석을 메운 가운데 오전 10시 뉴욕시 맨해튼 메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약 1시간20여분간 진행됐다.

한국전 베테랑을 상징하는 파란색 복장을 입고 참전한 용사들은 기념식을 마친후 5번 애비뉴 26번가에서 56번까지 한국 및 미국국기를 앞세우고 행진했다. 연도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60년전 잘 모르는 나라에 가서 자유를 위해 싸운 그들에게 박수와 경례로서 경의를 표했다.

↑ 한국전 60주년 특별행사로 치러진 11일(현지시간) 미 재향군인의 날에서 스칼라토 뉴욕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이 한미 우호를 상징하는 그림을  한국측에 전달하고 있다.
↑ 한국전 60주년 특별행사로 치러진 11일(현지시간) 미 재향군인의 날에서 스칼라토 뉴욕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이 한미 우호를 상징하는 그림을 한국측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퍼레이드에는 뉴욕시 KWVA협회 회장인 살바토레 스칼라토, 한국전 베테랑이자 대표적 친한파 의원으로 꼽히는 찰스 랭글 뉴욕주 연방하원의원(민주당),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김영목 주뉴욕총영사, 강현석 뉴욕민주평통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도 대표단 30명(단장 박춘택 전 공군참모총장)이 파견돼 기념식과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 미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기념식을 마치고 맨해튼 5번 애비뉴를 행진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 미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기념식을 마치고 맨해튼 5번 애비뉴를 행진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이명박 대통령은 김 총영사가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은 "60년전 180만명의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기여 덕분으로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세계 제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서 G-20 의장국이 되어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은 결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스칼라토 KWVA회장은 "한국의 서울 한복판을 걸어보니 맨해튼 42번가를 걷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다"며 "참전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를 잘 몰랐지만 우리의 희생의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연설도중 스칼라토 회장은 한국 대표단 단장인 박 전 공참총장에게 한미간의 우호를 상징하는 그림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태극기 위에서 서로의 손목을 맞잡는 내용이다.

↑ 한국전 60주년 특별행사로 치뤄진 11일(현지시간) 미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우정출연한 어린이 취타대.
↑ 한국전 60주년 특별행사로 치뤄진 11일(현지시간) 미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우정출연한 어린이 취타대.
이에 앞서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오늘 이자리 모인 분들은 미국인의 본보기"라며 베테랑을 좀 더 대우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다짐했다. 패터슨 뉴욕주 지사도 "자유는 종종 우리들 중 최고로 꼽히는 사람들이 목숨을 바쳐야 얻을 수 있는 귀한 것"이라며 참전용사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주뉴욕총영사관은 이날 행사가 G20 의장국으로 위상이 높아진 시점에 치러지는 것을 감안, 실질적 감사 표시를 위해 그간 한인회, 민주평통, 우리기업들과 함께 다양하게 행사를 후원했다.

행사 퍼레이드에 TKC 어린이합창단(애국가제창), 풍물패, 취타대 등을 초청해 분위기를 돋궜고 행사전날엔 청사 1층에서 환영리셉션을 통해 참전용사에게 정부차원의 감사를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엔 LG전자, 아시아나항공, 포스코, 두산중공업, 현대차가 후원에 참여했다.

↑ 한국전 6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맨해튼 5번 애비뉴를 행진하는 내외빈. 파란색 복장은 뉴욕 한국전베테랑협회장 살바토레 스칼라토, 그 왼쪽은 김영목 주뉴욕총영사
↑ 한국전 6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맨해튼 5번 애비뉴를 행진하는 내외빈. 파란색 복장은 뉴욕 한국전베테랑협회장 살바토레 스칼라토, 그 왼쪽은 김영목 주뉴욕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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