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 금융규제·에너지 논의 중

김혜수 MTN기자

< 앵커멘트 >
G20 정상들의 오전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정상들은 잠시 후 2시 15분에 금융규제 개혁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혜수 기자.

< 리포트 >
네, 코엑스 미디어센터에 나와있습니다.

Q) 이제 G20 정상들이 세번째 세션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새롭게 나온 내용이 있습니까?

네,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오전 일정을 소화하고 현재는 업무 오찬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정상들은 오늘 오전 9시 30분 1세션을 통해 세계 경제와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놓고 어제 업무만찬에 이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1세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그동안 4차례의 회의를 통해 금융위기를 잘 대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초석이 마련된 만큼 이제 실천이 중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각국 정상들 역시 이전에 논의된 내용이 진전되고 합의된 사항으로 이행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1세션을 마친 정상들은 휴식없이 두번째 세션을 이어갔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상들은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정망을 의제를 가지고 논의했습니다.

두번째 세션 첫번째 발언은 IMF 도미니크 스트로 칸 총리의 IMF 개혁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칸 총리는 위기예방적 대출제도 개선과 함께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번째 세션은 오전 11시에 종료됐고, 정상들은 기념사진 찍은 후 개발의제를 다루는 3세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현재는 업무 오찬이 대부분 마무리됐는데요. 잠시 후 2시 15분에 정상들은 4번째 세션을 통해 금융규제 개혁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어 5세션에서는 에너지와 반부패, 비즈니스 서밋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오후 4시엔 의장국 공식기자회견이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