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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명 동영상 사이트 등에는 '나이트 삐끼 집단 폭행' 등의 제목으로 도심 유흥가에서 벌어지는 집단폭행 동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분5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이 30대로 보이는 남성 1명과 멱살잡이를 벌이다가 끝내 집단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동영상을 보면 이 남성들은 주먹과 발, 무릎 등을 사용, 30대 남성을 폭행해 기어이 길바닥에 넘어뜨렸다.
이 남성들 중 1명은 엎드려 저항을 포기한 남성에게 발길질을 하는 잔혹한 모습마저 보였다.
1분여의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적인 구타를 당한 피해자는 가슴과 허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듯 몸의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비틀거렸다.
포장마차가 즐비한 도심유흥가에서 갑작스레 벌어진 폭력사태에 행인들은 겁에 질린 듯 선뜻 만류를 못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동영상이 온라인 동영상 카페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모 나이트클럽'이라고 써있는 단체 트렌치 코트를 근거로 폭행을 가한 이들을 나이트클럽 호객꾼으로 지목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천안의 한 먹자골목을 지목하고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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