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성분 화장품 스토리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봉독으로 치료하고 원석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화장품 특이 성분 스토리.

1. 벌침액(봉독)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여드름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을 관리해준다. 120ml, 3만원. 동성제약

2. 세포와 피부 표면 등 포괄적인 리프팅 효과가 있는 럭셔리 올인원 크림. 전기를 띄는 광석으로 에너지를 제공하고 자연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도록 돕는 블랙 토르말린이 함유되어 있다. 50ml, 39만원. 에스티로더

3. 상피세포성장 인자를 함유한 달팽이 점액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달팽이 세럼. 피부 재생과 미백 효과에 탁월한 제품. 50ml, 8만6천원. 베루스

4. 영양분을 공급하고 생기를 되찾아주는 리바이탈라이징 프레스티지 로즈 사틴. 로즈 사틴 넥타의 항염 작용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연쇄반응을 차단해 진정 효과가 있다. 50ml, 33 만원. 디올

우리의 화장대에 실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겉은 너무나도 예쁜 모습이지만 속을 감추고 있는 것. 그 속에 내용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식물·푸드·줄기세포, 이제는 봉독·뱀독까지 독특한 성분의 화장품들이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 화장품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가 독특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

주름을 펴는 뱀독, 여드름관리에 효과적인 봉독, 재생을 돕는 달팽이 세럼 등 효과가 의심스럽지만 순식간에 완판, 여배우의 화장품으로 알려지며 이들 화장품에 대한 신뢰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군중 심리에 휩쓸려 구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구입 전, 자신의 피부 타입과 평소 트러블을 고려해 선택하고 미리 손등에 테스트해 볼 것. 얼굴에 트러블이 나기 시작한다. 면 빠른 시일 내에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원래의 피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