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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요코하마 APEC에서도 스포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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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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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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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에서도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은 이명박 대통령이었다.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 대통령은 13~14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논의를 주도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1차 세션에서 미국, 중국 정상에 이어 3번째로 지정 발언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전날 폐막한 G20 서울 정상회의와 관련, "세계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 개별국 차원의 구체적 정책약속을 담은 '서울 액션플랜'을 마련해 정상들의 정책 공조의지를 실질적인 행동 계획으로 구체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논의 등 '글로벌 불균형'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정책공조의 큰 틀에도 합의를 이뤄 과도한 불균형을 평가하는 '예시적 가이드라인'의 기본원칙, 추진 체계와 일정을 명확히 했다"며 "APEC의 신성장전략과 G20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이라는 정책은 유사점이 많아서 앞으로 전략적 연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이 제안한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개발격차 해소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 대출 경험을 이야기하며 IMF의 낙인효과를 없애야 된다고 결심했고 그래서 이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이후에는 각국 정상들이 한국의 성공적인 G20 의장국 수행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서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만큼 중국도 잘 협력해서 성공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G20에서 개발의제를 중점을 둔 것이 굉장히 잘된 일"이라며 "경제성장과 개발의제 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데 이번 개발의제를 통해 역내 경제성장을 위해 좋은 성과를 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간 총리는 또 "IMF의 낙인효과가 개선된 것은 굉장히 좋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가 잘 된 것을 축하한다. 한국을 통해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으며,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개발을 이슈화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15년 만에 APEC 회의를 유치한 일본은 열린 G20 서울 정상회의의 그늘에 가려 의장국다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초조한 표정이다.

간 총리가 공을 들여 왔던 중·일 정상회담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막판까지 중국측의 유보적 태도로 인해 확실한 일정조차 잡지 못했던 회담은 일본의 요청을 중국이 받아들이는 형태로 13일 오후 가까스로 이뤄졌지만 약 22분 정도만에 마무리됐다.

이 날 회담은 센카쿠 열도 분쟁에 휩싸인 양국간 관계 정상화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간 총리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관련, 안정적인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짧은 회담 시간과 사전 의견 조율이 원활하지 못했던 탓인지 회담 후 양국 정부는 공식 발표나 공동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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