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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대표 "쇠고기, 韓시장 재진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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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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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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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차례 TPP 협상, 다음 APEC 회의까지 끝낼 것

USTR 대표 "쇠고기, 韓시장 재진입 희망"
미국의 대외 무역협상을 이끄는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사진)는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동남부 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못했다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른 시장에 재진입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커크 대표는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막을 내린 APEC 회의 직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1~12일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 FTA를 타결코자 했으나 자동차 수입조건과 같은 FTA 조항은 물론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입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앞으로 협상을 더 하기로 했다.

커크 대표는 내년 APEC 정상회의까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 협상을 끝낼 것이라며 TPP가 중국을 포함한 더 큰 대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PP 참여 국가들이 지금까지의 자유무역협정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서 진전된 협정을 이루길 원하고 있다며 "우리가 궁극적으로 만들려는 것은 아시아-태평양의 FTA"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 5차례의 TPP 협상이 예정돼 있다며 "(TPP 협상에) 페달을 계속 밟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TPP는 미국 칠레 페루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등 환태평양 지역 9개국이 2011년 11월까지 타결키로 한 다자간 FTA이다. 최근에는 한·유럽연합(EU) FTA, 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자극받은 일본이 자국 재계 등의 요청을 받아들여 협상 참여를 선언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일본의 TPP 협상 참여를 환영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도 TPP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APEC 정상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FTA를 현실화하기 위해 확고한 단계를 밟아나가기로 합의했다. APEC은 한·중·일과 미국 러시아 등 21개 나라가 속해 있으며 전세계 GDP의 절반, 인구와 교역 면에선 세계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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