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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눈부신 알제리 '성공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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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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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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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의 혼' 세계에 심는다 (4-1)아프리카편]비료공장·부그줄신도시

대우건설이 북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리비아에 이어 알제리가 주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대우건설은 얼제리에서 부그줄 신도시 개발사업뿐 아니라 알제리-오만 비료공장과 아르쥬(Arzew) 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젠젠항 건설공사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프로젝트(AOFP) 공사 현장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프로젝트(AOFP) 공사 현장

◇플랜트 후속수주 효자 '알제리 비료공장'
알제리 수도 알제로부터 서쪽으로 400㎞ 떨어진 제2의 도시 오랑(Oran) 해안가에 위치한 아르쥬(Arzew) 산업단지. 이곳에는 일본 미쯔비시중공업(MHI)와 대우건설이 공동수행하는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프로젝트(AOFP) 공사가 한창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1일 최대 20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 2기와 1일 최대 3500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플랜트 2기, 1일 최대 3500톤의 요소를 과립화하는 플랜트 2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전기와 물 공급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기생산 및 해수담수 플랜트 등을 설치하고 있다. 공사비는 7억달러로 대우건설은 비료공장 플랜트 건설과 발전돚담수돚하수처리 플랜트 등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턴키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하루 7000톤이 넘는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생산설비 중 하나이며 인근 이집트 건설사가 건설중인 비료공장보다 1년 늦게 착공했음에도 공정이 비슷할 정도로 한 치의 빈틈없이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공사수행능력 덕분에 현재 공장내 유보지에 건설을 계획 중인 비료공장 1기를 대우건설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하는 협의가 진행 중일 정도다. 현장소장인 조재덕 상무는 "우수한 공사수행 능력이 향후 발주될 예정인 석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개발 현장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개발 현장

◇사막개발 전초기지 부그줄 신도시
부그줄 신도시는 알제리 정부가 북부 지중해안을 따라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키고 전체 면적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사막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하는 균형발전전략의 핵심 신도시이자 사막개발 전초기지다.

전체 개발면적이 6000헥타르로 우리나라 분당신도시보다 넓은 부그줄 신도시는 정책·지정학적 측면 때문에 시디압델라, 브이난 신도시 등 다른 신도시보다 개발속도가 빠르다.

특히 부그줄 신도시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투자계획이 잡혀있는 내부 남부고속도로, 고지대동서철도 등의 4개 도로·철도망이 연계되는 교통 중심지인데다 부그줄국제공항까지 계획돼 있어 알제리 정부가 가장 공을 들이는 신도시다.

부그즐 신도시는 주택 8만가구가 건설돼 인구 3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1단계로 발주된 2150ha에 대해 부지조성 공사와 내부도로 61㎞ 건설, 공동구 22㎞ 설치, 상·하수도망 및 전기·통신·가스관로 설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5억8790만 달러로 삼환기업(지분 30%), 우림건설(20%)이 공동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11월 말 완공예정이다. 알제리 정부는 1단계 공사가 끝나는 대로 정부청사를 포함한 상부건축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어서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부그줄 신도시 현장소장인 이칠영 상무는 "알제리에 첫번째 한국형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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