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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바닥론 기대? 아파트 거래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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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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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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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분, 전국 22.7%·서울 39.1% 증가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했다. 수도권은 지난 4월이후 5개월만에 아파트 거래량이 1만가구를 넘어섰고 가격도 오른 단지가 늘고 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0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4만1342건으로 전월(3만3685건) 대비 22.7% 늘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거래건수는 1만2401건으로 전달(9022건)보다 37.5%나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북 14구가 지난 9월 930건에서 10월 1291건으로 38.8% 급증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한 달 전에 비해 31.1%(611건→801건) 증가했다.

6대 광역시는 27.2%(1만930건→1만3906건)가, 경기권 5대 신도시는 21.5%(833건→1012건)가 각각 늘어났다. 지방아파트 거래건수는 2만8941건으로 전월(2만4663건) 대비 17.3% 증가했다.

부동산시장 바닥론 기대? 아파트 거래량 급증
이처럼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최근 아파트값 낙폭이 줄고 하락세가 멈춘 지역이 나타나면서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기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급등까지는 아니지만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로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10월 실거래량의 경우 올해 월 평균치보다 늘어났고 수도권 거래 회복이 눈에 띈다"며 "특히 수도권 개별 거래사례를 보면 가격대가 오른 거래건수가 많아질 정도로 회복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거래가는 대체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소폭 오른 사례도 나오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아파트 전용 73㎡ 실거래가는 11억7400만∼12억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아파트 같은 주택형의 전달 최고가는 11억7900만원이었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 전용 52㎡ 최고 실거래가는 전월 5억9000만원보다 1000만원 오른 6억원을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 77㎡는 10억4500만∼10억5000만원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 분당 정자동 분당 파크뷰와 이매동 한신아파트, 용인 수지 새터마을 현대홈타운 등은 전달보다 거래가격이 1000만~2000만원 안팎 상승했다. 안양·일산·군포 등에서는 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의 경우 실거래가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 실거래가는 8억6000만∼9억원으로, 전달 최고가(9억700만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개포주공1단지 전용 51㎡ 실거래가도 한 달 전보다 2000만원 떨어진 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거래건수도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9월 4건에 이어 10월에도 6건이 거래되는데 그쳤다. 9월 5건이 거래됐던 개포주공1단지는 10월에 2건으로 줄었다. 가락시영1단지 역시 9월 4건에서 10월 2건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잠실주공5단지의 10월 거래량은 9월과 같은 4건을 나타냈다. 단지마다 수천가구가 넘는 규모를 감안할 때 이같은 거래량을 통해 가격 동향을 점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세부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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