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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도전과 용기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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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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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COMMERCE 모영일 대표

“일단 시작하면 절대로 포기란 없습니다. 나 자신을 믿고 바라는 것 이루어 질 때까지 도전해야 합니다. 또한 포기해야 할 때는 미련 없이 포기해야만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영일 대표.

그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비주얼 검색엔진서비스인 캔버시(Canvasee)를 이베이에 제공하면서 검색엔진서비스 영역의 선두주자로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로 승부한다


지앤지커머스의 모영일 대표는 전형적인 모험가다. 현재에 안주하는 것 보다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을 즐기고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2000년 초, 모대표는 비주얼 검색엔진 서비스 개발을 결심했지만 잠시 멈춰야 하는 시련을 겪었다.

“비주얼 검색엔진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자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꿈을 미뤄두고 내가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유통, 프로그램, 무역, 쇼핑몰을 모두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옥션이나 G마켓에서 다루지 않은 BtoB 시장의 가능성을 믿고 나까마(www.naggama.co.kr)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나까마는 도 소매상인들을 위한 인터넷 도매 쇼핑몰로서 2002년 1월 정식 오픈 후, 지금까지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신용이 보장된 판매자 중심으로 상품이 거래되는 만큼 상품 구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모대표는 “나까마는 BtoB를 표방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BtoR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매업자들의 신용이 바탕이 된 공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직접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아름답다 편리성과 재미를 선사하는 캔버시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생겼는데 굳이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할 필요가 있느냐며 말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발하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습니다” 지앤지커머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이베이에 운용프로그램인 캔버시(Canvasee-비주얼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캔버시란 사용자가 아바타에 코디한 상품을 검색하면 이와 비슷한 제품들이 검색되는 차세대 비주얼 검색서비스다.

모대표는 “캔버시는 나까마를 시작하기 전부터 구상해온 서비스로서 지난 10년 동안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개발했습니다. 캔버시의 가장 큰 장점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것으로, 예를 들어 구매자 자신이 원하는 상품과 가장 흡사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이를 아바타 모델이 착용하면 해당스타일과 유사한 상품들이 차례로 검색되죠. 그 후 원하는 컬러나 패턴을 다시 한 번 선택하면 아바타 모델이 착용한 스타일이 변경되는 시스템으로, 쇼핑의 편리함과 재미를 선사하며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고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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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고초려(三顧草廬)의 노력으로 국내 최초 이베이 진출 기업 타이틀을 달다
지앤지캔버시는 현재 이베이 셀러(판매자)들에게만 캔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캔버시가 국내시장이 아닌 이베이로 진출한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선난후이(先難後易)라는 말처럼, 어려운 일을 먼저 하면 후의 일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네이버에서 캔버시를 오픈했다면 차후에 미국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인정을 받게 되면 한국, 중국 시장에서 쉽게 오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캔버시와 같은 비주얼 검색엔진서비스는 상품이 많아야 다양한 검색이 가능한 만큼 국내의 옥션과 지마켓 보다는 상품 수가 많은 이베이진출을 먼저 시도했습니다”고 모대표는 말했다.

2년 전 모대표는 싱가폴에 위치한 이베이 아 태 본부와 처음으로 접촉한 이후 꾸준히 캔버시의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어필하기 위해 미국 본사에 방문했고 수십 번의 미팅을 해야만 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단 언어 문제로 인하여 캔버시의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관계자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웠고, 국내와 다른 이베이의 정책과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고충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베이 본사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협상한 결과, 드디어 이베이에서 저희의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했고 국내 최초의 이베이 진출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 본 게임은 지금부터다
현재 지앤지커머스와 이베이는 캔버시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에게만 무료로 캔버시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다. 이베이의 셀러들은 이베이에 접속, 마이 이베이에서 내 캔버시를 활용하여 제품판매 및 홍보를 할 수 있지만 아직 일반 구매자들은 이베이 셀러의 링크를 통해서만 캔버시를 실행화 할 수 있다.

지앤지커머스는 내년 상반기 캔버시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확대할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캔버시의 유료화를 계획하고 있다. 모대표는 “수천 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이베이에서 캔버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셀러들에게 무료로 배포를 한 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지만 캔버시가 유료화 된다면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루어 질 때마다 20~40%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밝혔다.

지앤지커머스는 앞으로도 일단 국내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 꾸준히 도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베이 뿐만 아니라 아마존이나 구글 그리고 일본,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다국적 기업으로 거듭나다
지앤지커머스에 방문해 보면 독특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미국, 영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인종들이 모여서 일을 하면 언어, 문화의 차이로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앤지커머스에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MT, 회식 등 모든 행사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그들이 타국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당일에도 모대표는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돌아보기 위한 간편한 차림이었다.

그에게 외국인 직원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외국인 직원들은 명절이 되거나 휴일에는 대다수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안타까워 올해는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지리산 둘레길을 돌아보면서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 놓을 예정입니다”라며 온화한 미소를 띄었다.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로 승부한다

모영일 대표는 직원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CEO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우리 직원들은 일할 때 마치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늘 마음이 뭉클합니다” 라고 말한 그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에 대해서 강조했다. 평소 모대표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막걸리를 마시러 자주 주막을 찾는다고 한다.

막걸리를 마시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때문. 그에게 막걸리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제가 독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 이상하게도 막걸리를 마시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들과 함께 가끔 주막에 방문해서 수다를 떨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라며 호탕하게 답한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리더십란 무엇인지가’에 대해 물었다. “훌륭한 사람의 리더가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도전정신을 갖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모대표. 그는 오늘도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 도움말 ; 쇼핑몰뉴스 (//www.shoppingmal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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