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5분기 연속 흑자달성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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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 (477원 ▼9 -1.85%)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93억5900만원, 영업이익 42억5600만원, 당기순익 30억5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 18.5% 증가했고 분기대비로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3분기 매출액 중 47억8200만원이 해외시장에서 발생해 역대 최대 해외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드래곤플라이의 3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2% 늘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견고한 매출흐름 지속 및 해외매출 상승이 3분기 매출과 직결됐다"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외시장의 경우 해외 각국의 적극적 현지 마케팅 활동 등이 트래픽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차기작인 '스페셜포스2'를 내년 초 CJ인터넷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포스2는 이미 중국과 일본에도 수출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미국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 중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등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3분기에는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해외매출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상승을 견인했다"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회사 성장 및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5분기 연속 흑자달성

3Q 실적 - 매출 93억5900만원, 영업이익 42억5600만원, 당기순익 30억5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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