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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기니에선 '현대(Hyundai)=물(A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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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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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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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의 혼' 세계에 심는다 (4-1)아프리카편]현대엔지어링, 적도기니 상·하수사업 독식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적도기니 몽고모 상수시설 전경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적도기니 몽고모 상수시설 전경
"적도기니 정부와 국민들 사이에선 '현대(Hyundai)=물(Agua)'로 통합니다. 자원은 많지만 자원의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이 나라에 각종 상·하수 프로젝트를 통해 물을 공급하고 있어서죠."

현대엔지니어링이 석유 13억배럴, 천연가스 400억㎥ 등 막대한 자원을 보유해 '아프리카의 쿠웨이트'이자 '중부아프리카의 엘도라도'로 불리는 적도기니에서 새로운 건설역사를 쓰고 있다.

몽고모·에비베인·에비나용 상·하수 등 대형 EPC(Engineering-Procurement-Contruction)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적도기니 물환경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적도기니는 석유 및 천연가스는 물론 철광석, 금 등 광물자원이 상당량 매장돼있다. 반면 보유 자원의 절반 이상이 미개발 상태인데다 국민들의 3분의 2 이상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는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도기니 정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세계기구는 수자원 개발에 주력해왔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틈새를 파고들어 적도기니 물산업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적도기니에서 최초로 수주한 사업은 몽고모 상수 프로젝트. 이 공사는 일일 1700㎥ 강물을 정수처리해 9500명의 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공사다. 강물을 취수하는 취수시설과 일일 3400톤을 처리하는 정수처리설비, 21.5㎞의 상수관로, 공동수도, 고가수조 2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적도기니 에비베인 상하수시설 전경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적도기니 에비베인 상하수시설 전경

현대엔지니어링은 2005년 4월에 착수해 뛰어난 EPC 수행능력을 선보이며 독립기념일인 2006년 10월 본 공사를 완료, 상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불모의 땅에 물이 넘쳐흐르던 날, 적도기니 정부와 국민들은 현대엔지니어링에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특히 몽고모 상수시설은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적도기니 랜드마트가 된 최초 공사로 귀빈이 방문했을 때 대통령이 가장 먼저 안내하는 장소가 될 정도다. 이같은 신뢰는 후속공사 수주로 이어져 2008년부터 몽고모 하수와 에비베인 및 에비나용 상·하수도 프로젝트를 연거푸 수주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몽고모 하수공사는 공사비가 4200만달러 규모로 일일 1100㎥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완공했다. 에비베인 상·하수도는 총 공사비 1억6960만달러 규모로 일일 1850㎥를 처리하는 상수처리시설과 일일 1450㎥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로 각각 구성돼 있다. 내년 1월 완공예정이다.

역시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에비나용 상·하수도 공사는 1억2440만달러짜리 프로젝트로 일일 1700㎥ 규모의 상수처리시설과 일일 900㎥ 규모의 하수처리시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물산업 공사에서 쌓은 경험과 EPC 수행능력 등을 바탕으로 발전소와 원유처리 플랜트는 물론 도로·댐·공항·항만공사 등의 토목공사, 쓰레기처리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사를 수주할 계획이다.

에비베인 상·하수도 김홍겸 현장소장은 "적도기니 물산업분야 진출은 신시장 개척뿐 아니라 선진 기술력을 후진국에 이전해 물·환경사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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