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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이번엔 물가? 증시, 금리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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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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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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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게걸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지난주 만기일 충격으로 급락한 증시가 이렇다 할 등락 없이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장중에는 변동성이 심해 보합권에서 여러 차례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어느 때보다 장중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 16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개최된다. G20 회담 탓에 이번 주로 미뤄진 금통위는 지난달과 달리 국내증시에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이야 물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환율 이슈로 금리를 동결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물가상승 부담이 극에 달하고 G20 회담 이후 환율 부담도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에서 굳이 동결을 이어갈 명분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따라서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변화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큰데, 물가상승 압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환율 역시 G20 정상회의에서 시장 결정적 환율제도를 이행하고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하기로 합의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금리결정 변수는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한국은행의 2010∼2012년 중 물가안정 목표의 상단인 4%를 상회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생산자 물가도 10월 현재 5%로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도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위안화 절상문제를 놓고 미국과 첨예한 갈등을 벌이던 중 갑자기 금리를 인상한 바 있는 중국은 글로벌 유동성 유입으로 물가상승 억제가 쉽지 않음에 따라 또다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중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긴축모드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증시도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상승은 펀더멘털 요인보단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라는 유동성 요인에 의존한 바 크다"며 "따라서 국내증시는 양국 특히,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시 상품 가격 하락 가능성 등올 투자심리가 훼손될 수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 국면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양국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는 경제성장 둔화보단 환율 절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동성 장세는 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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