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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노이 중심을 롯데타운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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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이(베트남)=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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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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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의 혼' 세계에 심는다 ③아시아편(2)]롯데센터 하노이


- 4만㎡ 넘는 부지 확보…도시 랜드마크로 손색 없어
- 호찌민 주택시장도 진출, 해외건설시장 교두보 마련


↑롯데센터 하노이 공사 현장
↑롯데센터 하노이 공사 현장
베트남 하노이 시내 대우호텔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롯데센터 하노이'(현장소장 김명국 이사) 건설 현장. 날은 점점 어두워졌지만 공사 현장에 설치된 조명들이 하나둘 켜지면서 현장은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환해졌다.

'롯데센터 하노이' 현장 관계자는 "공휴일없이 하루 2교대로 24시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은 기초공사 단계 수준이라 건물 위상을 짐작할 수 없겠지만 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이면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건축물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글로벌 사업의 중심, 롯데센터 하노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베트남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특히 롯데그룹의 베트남 사업 중심에는 '롯데센터 하노이'가 있다. 총 4억달러(한화 약 4400억원)가 투자되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부지면적 1만4094㎡, 연면적 24만7075㎡ 규모에 지하 5층~지상 65층, 267m 높이로 지어진다.

외관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1~7층에는 백화점 및 연회장이, 8~31층에는 오피스가 입주하고 33~64층에는 233실의 레지던스와 300실의 호텔이 위치할 예정이다. 맨 꼭대기 층인 65층은 전망대로 운영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롯데건설은 토질이 좋지 않아 지하 공사가 드문 베트남에서 지하층을 5층까지 내리면서 BRD 공법을 베트남내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BRD 공법은 브라켓과 거더 거푸집 지지틀을 설치, 스라브 형틀설치시 형틀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가설재인 속칭 '동바리'(support)없이 무지보시공이 가능하고 시공성 및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지하구조물공사에 적합하다.

↑김명국 롯데센터 하노이 현장소장
↑김명국 롯데센터 하노이 현장소장
현장 관계자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하노이 중심지역과 신주거단지 벨트라인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호주대사관과 일본대사관, 국제학교 등이 있어 입지가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위치면에서나 규모면, 입주시설의 내용면에서나 랜드마크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롯데그룹이 '하노이 대우호텔'을 포함해 대하비즈니스 센터를 인수키로 하면서 '롯데센터 하노이'와 연계해 기존 계획보다 3배 큰 대규모 롯데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호텔과 아파트, 사무실 빌딩을 모둔 합한 대하비즈니스 센터의 부지 규모는 총 2만9500㎡로 '롯데센터 하노이' 부지보다 배 이상 넓다.

◇롯데건설, 베트남 주택시장도 이미 진출
롯데건설은 지난 2008년말 호치민 푸미흥 지역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사업 '더 마크'(The Mark)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했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 높이에 총 2064가구의 아파트와 상가를 건립하는 '더 마크'는 베트남 현지 시행사인 VK하우징이 발주한 사업으로 롯데건설은 단순 도급형태로 시공을 맡았지만 당시 동남아 주택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롯데건설은 해외건설 후발주자임에도 올들어 해외건설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건설의 올 상반기 해외공사 매출액을 살펴보면 건축 1729억원, 토목 2406억원 등 총 4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해외매출(4542억원)의 91%에 해당하며 2008년 전체 실적(1482억원)의 2.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롯데건설의 해외수주액은 2007년 5470억원에서 2008년 1조1340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에는 다소 주춤한 732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해외 수주액이 다시 늘어 당초 목표치인 1조6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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