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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연구기관 VTT 한국법인, 대덕특구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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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연구기관 VTT 한국법인, 대덕특구에 '둥지'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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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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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VTT KOREA의 한국법인이 대전의 대덕특구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핀란드 VTT 코리아는 서울본사를 대덕특구내 대덕테크비즈센터(TBC) 9층으로 이전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대덕특구 해외공동 연구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홈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개발을 추진한 바 있는 VTT 코리아는 이 분야 ISO 국제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가 추진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5년간 45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지원 받아 연구를 수행 중이다.

VTT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ETRI와 공동으로 한-EU간 공동연구 개발모델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외투기업 및 해외연구기관의 입주 활성화를 위해 TBC 입주시 66㎡(약20평) 이상의 공간을 사용할 경우 50㎡(약15평)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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