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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株 성적표 열었더니, 적자만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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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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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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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어닝쇼크', AD모터스도 '적자확대'

CT&TAD모터스 등 기대를 모았던 전기차 업체들이 잇따라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선두격인 CT&TAD모터스가 3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추락하자 지앤디윈텍삼양옵틱스와 같은 관련업체 주가도 급락하는 모습이다.

CT&T는 전일 3분기 59억원의 영업적자를 발표한 후 16일 하한가로 추락했다. 15억원으로 영업적자가 늘어난 AD모터스도 하한가로 떨어졌다.

3억원의 적자를 낸 지앤디윈텍도 급락하고 있고, 흑자를 냈지만 전기차 부문에선 성과가 없었던 삼양옵틱스도 4%전후의 약세에 머물고 있다.

CT&T는 3분기 매출 128억원, 영업손실 59억원, 순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계를 보면 매출 311억원, 영업손실 138억원, 순손실 187억원이다.

전기차 사업만 보면 3분기 매출은 90억원, 누계로는 272억원이었다. CT&T는 합병신고서에 2010년 매출 858억원, 영업이익 92억원, 순이익 3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株 성적표 열었더니, 적자만 쌓이네…
AD모터스도 지난 12일 실적발표 전후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월 들어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AD모터스는 지난 12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손실이 14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억6100만원, 당기순손실은 18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AD모터스는 지난 2007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도 3분기까지 매분기 적자로 누적 영업적자는 38억원에 달한다.

AD모터스 전기차사업부의 가치를 평가한 삼영회계법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디텍스는 올해 7월 시판될 예정인 오로라를 통해 올해 10월31일까지 약 98억원의 매출을 거둘 예정이다. 그러나 3분기 AD모터스의 전체 누적매출은 26억원에 머무르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도에는 370억여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CCTV, 카메라 등 렌즈전문업체로 미국 전기차업체 잽(ZAP)과 함께 중국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삼양옵틱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렸지만, 전기차주들과 함께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122억원(71.6%), 당기순이익은 26억원(309.5%)을 기록했다.

삼양옵틱스는 디지털 카메라 교환렌즈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2009년 26%에 그쳤던 교환렌즈 시장점유율이 올해 8월 기준으로 35%까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64%급증했다. 그러나 전기차사업부문의 성과는 미미했다.

탑알앤디라는 업체를 흡수합병, 저속전기차 '아이플러그(iPLUG)'를 출시한 지앤디윈텍도 10%전후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앤디윈텍은 최근 아이플러그 신차 발표회를 갖고 중국 지앙쑤 스테디 뉴 에너지(Jiangsu Steady New Energy)사와 5000대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에서 활동 중인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당장 흑자를 기대하고 투자하긴 어렵다"며 "기존 사업에서 돈을 벌어서 투자를 하는 구조가 아니면 수익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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