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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이용대도 못봤다…'차라리 단독중계'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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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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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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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열린 중국과의 배드민턴 남자단체 금메달 결정전 장면 캡처
↑15일 오후 열린 중국과의 배드민턴 남자단체 금메달 결정전 장면 캡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중계를 맡은 MBC와 KBS가 인기종목에 치중된 중계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금메달을 두고 중국과 맞붙은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은 방송사들의 철저한 외면을 당했다. 당시 KBS 1TV에서는 '가요무대', KBS2TV에서는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MBC는 축구중계 때문에 1시간 늦어진 '뉴스데스크'를 방송 중이었다.

KBS 1TV는 '가요무대'를 마친 밤11시 20분 경 배드민턴 중계를 시작했다. 4시간 30분에 걸친 혈투를 벌인 배드민턴 남자 대표 팀은 결국 중국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1대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보다 앞선 14일 KBS 1TV는 약체 홍콩과의 야구 예선경기를 생중계하다 정규방송관계로 3회 말 중계를 중단했다. 2회부터 박태환의 남자 200m자유형 결승전 때문에 중간 중간 끊어 보여주다 결국 1시간만인 오후8시 경기중계를 끝내고 'KBS스페셜 세계탐구기획 핀란드'를 방영한 것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15대0로 6회 콜드 승을 거뒀지만 정작 강정호의 투런홈런을 포함 10점을 만들어낸 5회와 6회는 중계가 되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약체 팀과 한다고 해도 야구경기 시간을 1시간으로 잡고 편성하는 것이 어디 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청자들은 일제히 "SBS단독일 때보다 중계해주는 경기 가짓수가 적은 것 같다", "금메달 효자종목인 배드민턴 결승전을 놓치는 건 좀 심하지 않나?", "방송사 2개가 하는데 단독중계만도 못하면 말 다했다",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만 우르르 몰려다닐 것 같으면 왜 그렇게 SBS의 단독중계를 못마땅해 했나"며 불만을 표해냈다.

뿐만 수영, 유도 등 유망종목은 다른 나라 선수들이 하는 예선경기부터 전파를 타고 동시중계도 하지만 정작 금메달을 딴 정구, 사이클 등은 안중에도 없어 방송국 입맛에 맞게 '생중계'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남아공월드컵을 단독중계하며 큰 비난을 받았던 SBS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는 준비시간 촉박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 대한 무관심과 타사의 중계에 대한 비난여론이 겹치며 중계불참 선언은 오히려 SBS에 더 큰 이익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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