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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맞아?" 사람처럼 의자에만 앉는 대형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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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겸 머니투데이 호주지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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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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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람처럼 주인과 나란히 의자에 앉기를 고집하는 사람 몸집만한 개가 있어 화제다.

16일 호주 시드니 지역신문 '맨리 데일리'에 따르면 아일랜드산 울프하우드종인 '드뤼드'는 사람처럼 의자만 골라 앉는 행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문은 '누가 개라고 부르겠나?(Who are you calling a dog?)'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75kg 거구의 수컷인 드뤼드가 주인 파멜라 뮬란씨와 병원에 갈 때마다 재미있는 행동을 한다고 소개했다.

"개 맞아?" 사람처럼 의자에만 앉는 대형견 화제
신문에 따르면 드뤼드는 다른 개들이 바닥에 엎드려 주인이 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반면 말 그대로 주인 옆에 있는 의자만을 골라 앉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맨리 벨로즈에 사는 뮬란씨는 드뤼드가 1년 전부터 이런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날 의사 선생님한테 가면서 드뤼드를 데리고 갔는데 별안간 제가 앉으려던 의자에 앉는 거예요. 그 순간 이 녀석이 사람처럼 엉덩이를 깔고 앉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죠"라며 놀랐던 기억을 떠올렸다.

뮬란 씨의 부인은 드뤼드가 병원뿐 아니라 차에서도 사람처럼 앉는 것을 즐긴다고 귀띔했다. 뮬란 부인은 "차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사람들은 차 뒤에 있는 드뤼드를 보면 발로 서서 창밖을 내다보는 것으로 여기겠지만 실은 엉덩이를 대고 앉아서 창밖을 구경하고 있는 것이거든요"라고 소개했다.

뮬란 부부는 또 "사람들이 드뤼드를 보면 마치 친구처럼 '요새 어떻게 지내?'라고 묻곤 한다"면서 유명세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khur@mtau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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