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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獨 총리 "급박한 구제금융,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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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獨 총리 "급박한 구제금융, 가능성 낮아"

머니투데이
  •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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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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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 TV 인터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7일 아일랜드를 비롯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급박한 구제금융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RD TV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은 충분한 안전망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당장은 구제금융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단일 통화인 유로의 위기에 대해서는 "유로존이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서 상상하지 못했던 격변의 흐름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긴축 노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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