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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경기력 지장, 편파판정..中'홈 텃세'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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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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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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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체조 마루운동에서 공동 금메달을 수상한 한국의 김수면과 중국의 장청롱ⓒ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남자체조 마루운동에서 공동 금메달을 수상한 한국의 김수면과 중국의 장청롱ⓒ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중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개최국 중국은 벌써 금메달 82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2개로 1위를 독주하고 있다. 2위 한국은 금메달 25개를 목에 걸며 분투하고 있으나 석연찮은 중국의 '홈 텃세'가 논란이 되고 있다.

◇바뀐 태권도 일정, 중국선수들만 미리 알았다?
지난 16일 대한태권도협회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전날인 15일 태권도 종목 참가국 대표자 회의에서 경기일정을 갑작스럽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각 체급별 경기 일정이 크게 변경돼 해당 날짜에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도록 훈련해 온 선수들의 몸 관리에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태권도 남자 대표팀 코치인 류병관 용인대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코치에게 물어보니 자기들은 이미 바뀐 일정에 맞춰 훈련해왔다고 하더라"고 전해 중국의 의도적인 홈 텃세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박태환만 의심스럽다? 도핑테스트 4차례
박태환은 지난 8일 출국 전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도핑테스트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9일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또 다시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무작위로 뽑은 도핑테스트 대상자에 선정됐다는 것이다.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딴 14일과 16일 역시 결승 경기 직후 몸을 푸는 회복훈련이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박태환은 도핑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노민상 경영대표팀 총 감독은 박태환이 광저우에서 받은 3차례의 도핑테스트 중 2번이 채혈검사였다는 점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女유도, 편파판정에 한국도 일본도 울었다
여자 유도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은 이어졌다. 16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유도 48kg급 준결승에 진출한 정정연(포항시청, 23)은 중국의 우수건과 맞붙어 2분5초만에 허리안아돌리기 한판패를 당했다.

경기 당시 두 사람은 동시에 기술을 시도했고, 함께 넘어지는 과정에서 우수연의 등이 매트에 먼저 닿았기 때문에 정정연은 한판승을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심판들은 비디오 판독까지 한 결과 우수연이 정정연의 기술을 되치기로 받아넘겼다는 판정을 내렸다.

정정연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우수연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후쿠미 도모코와 맞붙어 경기 내내 소극적인 자세로 방어에 임했다. 하지만 연장전까지 펼친 결과는 우수연의 우세승. 일본 유도연맹은 국제유도연맹(IJF)에 이번 경기의 재확인을 요청하겠다며 분노하고 있다.

◇체조 김수면, 압도적인 연기 불구 中과 공동1위
16일 남자체조의 김수면(포스코건설, 24)은 마루운동에서 중국의 장청롱과 공동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수면은 무결점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우승을 예상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달리 5분 넘게 점수가 전광판에 공개되지 않아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결과는 착지에서 불안한 자세를 보인 장청롱과 똑같은 15.400점. 두 선수는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지만 중국의 국가가 먼저 울려 퍼졌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공동금메달을 수상했던 김수면은 "솔직히 금메달은 혼자 따는 게 좋은데 아쉽죠"라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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