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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韓, 2022년 월드컵 준비 잘됐으나 질적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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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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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韓, 2022년 월드컵 준비 잘됐으나 질적개선 필요"
"한국, 비교적 준비는 잘 되었지만 질적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다." 2022년 월드컵 축구 유치에 나선 한국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의 평가 자료가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9개 후보(잉글랜드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 러시아 이상 2018년 신청, 한국 일본 카타르 호주 미국 이상 2022년 신청)에 대한 평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오는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할 FIFA 집행위원에게 제공될 자료로써, FIFA가 각국의 준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다.

FIFA실사단은 한국이 월드컵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분석하면서 구체적인 수치도 밝혔다.

한국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인천, 울산, 광주, 제주, 전주, 수원 등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도시에 고양, 천안을 추가한 총 12개 도시에서 2022년 월드컵을 치를 계획이다.

이 가운데 13개 경기장이 증축, 1개 경기장이 신축된다. 한국월드컵유치위는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8억7700만 달러(약 1조원)로 산출했다.

FIFA는 월드컵 유치를 위해 12개 개최국에 최소 56곳의 연습구장, 28곳의 호텔이 필요하고, 베이스캠프의 연습구장, 호텔을 각각 64곳씩 갖출 것을 요구했다.

한국유치위는 개최국에 56곳의 연습구장, 28곳의 호텔을 확보해 FIFA의 조건을 충족시켰고, 베이스캠프 부문에서는 FIFA 요구조건을 웃도는 68곳의 연습구장 및 65곳의 호텔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회 기간 중 이용될 숙소도 FIFA 요구조건(6만 곳)을 상회하는 8만7000곳을 확보했다. 202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22년 월드컵 본선 개최비용으로는 4억9660만 달러(약 5735억원)를 배정했다.

입장권 판매량은 300만장으로 예상했다.

FIFA 실사단은 분석 자료에서 "한국은 12개 도시에 14개의 경기장을 월드컵 개최 예정지로 준비하고 있다. FIFA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14개의 경기장 중 13곳은 이미 완공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FIFA실사단은 "한국은 2001, 2002년 일본과 함께 컨페더레이션스컵, 월드컵을 함께 치러냈으며, 2007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치러낸 바 있다. 2014년에는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등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고 호평했다.

또한, FIFA실사단은 한국이 월드컵 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교통 및 IT, 치안 및 의료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2022년 월드컵을 사회발전 및 환경친화적으로 치를 예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FIFA실사단은 경기장과 훈련장, 숙소 등 모두 강화된 FIFA의 요구조건에 맞춰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며 경기장 및 훈련장, 숙소 시설을 개선했으나, FIFA는 이후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대회를 치르면서 요구 조건을 더욱 강화한 적이 있다.

FIFA실사단은 "이미 지어진 경기장은 FIFA 기준에 맞춰 더욱 보완될 필요가 있으며, 유치위가 이미 확보한 숙박시설도 대부분 2~3성급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FIFA는 "훈련장의 경우도 강화된 FIFA 요구조건에 맞출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꼽았다.

이밖에 FIFA실사단은 "한국이 월드컵을 유치하게 되면, 유럽 대륙에서 얻을 수 있는 FIFA의 TV중계권 수익 감소의 위험이 있다"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TV중계권 수익을 늘려 유럽에서의 손실분을 채워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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