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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18 · 2022 월드컵 유치신청 9개국 실사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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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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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美 정부보증, 한· 일 호주 중계권수입, 카타르 날씨 약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2022년 월드컵 유치 신청국 실사단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각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FI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9개 후보(잉글랜드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 러시아 이상 2018년 신청, 한국 일본 카타르 호주 미국 이상 2022년 신청)에 대한 평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오는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할 FIFA 집행위원에게 제공될 자료로써, FIFA가 각국의 준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다.

FIFA실사단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곳은 한국과 같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카타르다.

FIFA실사단은 "카타르가 내놓은 6~7월 대회 개최는 중동 지역의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라면서 "만약 카타르가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다면, 선수와 임원, 팬 모두 잠재적인 건강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를 위해 전경기장에 냉방 시설을 갖추겠다고 공언했지만, FIFA실사단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 미국도 정부 지원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은 경기장과 훈련장, 숙박시설,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FIFA는 "정부 보증 및 지지선언이 FIFA가 최소한으로 요구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약점으로 꼽았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및 민주당의 지지를 받고 월드컵 유치전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공화당이 의회를 이끌어갈 경우 상황이 반전될 수도 있다.

러시아의 경우, 광활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교통시설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를 두고 FIFA실사단은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릴 경우, 모든 이들은 큰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2018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신청한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는 역시 '공동개최'가 발목을 잡았다.

이를 두고 AP통신은 "FIFA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겪었던 여러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아직까지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FIFA 실사단은 한국과 일본, 호주에서 월드컵이 개최될 경우에는 "유럽에서의 TV중계권 수입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2018, 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오는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 메세에서 24명의 집행위원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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