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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라인 패션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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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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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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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사이트 '부티크스닷컴' 선보여

구글, 온라인 패션시장에 도전장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패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패션 이커머스(e-commerce) 사이트 '부티크스닷컴(Boutiques.com)'을 선보였다. 구글은 부티크스닷컴으로 의류, 액세서리 등을 찾는 온라인 고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고객들은 여기서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이트는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제안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자신의 개인화된 부티크를 개설해 그들의 스타일대로 제품을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의 출사표로 온라인 패션시장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90억달러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닷컴과 이베이는 온라인 패션시장에서 점차 영역을 확대하는 추세다.

부티크스닷컴은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잘 사하 구글 제품 담당 매니저는 "고객들의 스타일과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옷을 골라주기 위해 수백명의 유명스타,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 등과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구글은 웹에서 검색하려던 사람들이 부티크스닷컴에 접속하도록 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미 구글은 메인 화면에서 트래픽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자제품 등으로 특색화된 독립형 제품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명 온라인업체인 아마존과 이베이는 검색 수에 있어서 구글에 한참 뒤처져 있다.

구글은 앞서 지난 8월 소핑관련 비교검색전문업체인 '라이크닷컴(Like.com)'을 1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부티크스닷컴은 일단 미국서만 이용 가능하며 여성 의류만을 다룬다. 구글 측은 조만간 영역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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